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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2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h미자★
추천 : 10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2/05 00:04:03
8시쯤.. 밥먹고 배불러 22개월된 아드님과
슈퍼에 갔어요.
우리 아드님이 22개월에 15키로에요.
무지무거운데 걷기싫어가지고 게속 안아달라고 매달리는거
힘들어서 약간 거리있게걸었거든요. 3걸음정도?
걷는데 저멀리서 개소리가 왕왕하고 나는게
저는 마당있는집에서 기르는 개일거라고 생각하고 갔어요.
근데 갑자기 산방향에서 들개 2마리가 튀어나와서
5미터 거리를두고 저와 아들을향해서 막 짖기 시작하는거에요 ㅜ ㅜ ㅜ ㅜ 완전식겁
저는 아이를 들쳐업고 뛰어야하는데 뛰면 등보여서 달려들까봐.. 그렇다고 가만히 서있기에는 너무 무섭고 ㅜ ㅜ
종종걸음으로 막 걸었어요. 개들도 달려들지는 않고
거리를두고 짖더라구요.
와... . . . .ㅜ ㅜ ㅜ 이대로 달려들어 물면어쩌나.
바닥에 아기감싸고 업드려야하나 그런생각들이 획획지나가는데 지나던 승용차가 잠시 멈추고 개들한테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그니까 개들도 그쪽으로 한눈팔고..
그사이에 엄청 빠른걸음으로 걸었습니다..
뛰면 쫒아올까싶어서요 ㅜ ㅜ ㅜ ㅜ ㅜ
그차주분 아니었으면 어쩔까 싶어요. 아직도 손발이
덜덜 떨립니다 ㅜ ㅜ ㅜ
이제는 그길로는 다니지도 못할거같아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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