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중등 임용고사 발표가 있었답니다!
저는 재수만에 운좋게 합격을 했어요..ㅎㅎ 뿌듯하기도 하고 가족들도 좋아하시고 여러모로 좋지만..
당장 3월부터 담임선생님, 과학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을 대할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돼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학창시절에..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는지, 어떤 선생님이 좋은 분이라 느껴졌는지 혹시 얘기해주실 수 있나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선생님들과의 에피소드가 있지만,
다양한 환경에서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듣고 싶습니다. ㅎㅎ
전체 학생들을 대할 때, 또 1대1로 이야기를 할 때, 수업에서.. 어떤 모습의 선생님이 좋았나요?
지금 생각으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답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해주고, 항상 웃어주면서.. 공감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잘 따라와주지는 않을거고, 오히려 만만하게 볼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둘거구요ㅠㅠ
여러모로 걱정이 많네요.ㅎㅎㅎ 그래서 우선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얘기해주시면 정말 귀담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