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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프리미어리거 보러 간 정해성 코치, '빈손' 귀국
게시물ID : sports_11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hdyf
추천 : 3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9/30 09:19:30
프리미어리거 보러 간 정해성 코치, '빈손' 귀국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를 점검하려던 정해성 축구대표팀 코치가 아쉬움만 가득 안고 돌아왔다. 

지난 22일 영국으로 떠났던 정 코치는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코치의 이번 영국 방문은 다음달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 대비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설기현(풀럼), 김두현(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등 프리미어리거 3인방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정 코치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들이 그라운드를 밟은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기대했던 박지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들즈브러와 칼링컵 3라운드(32강) 홈 경기에 결장했다. 

설기현은 이날 번리와 대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상대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인데다 원정경기라 정 코치는 풀럼의 다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기약하고 있었다. 

27일 밤 같은 시각 맨유-볼턴, 풀럼-웨스트햄전이 열리자 정 코치는 풀럼의 홈 구장을 찾았다. 

하지만 설기현은 후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풀럼은 공격수 앤디 존슨이 전반 45분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며 1-2로 패했는데 로이 호지슨 감독은 교체 카드를 한 장도 쓰지 않았다. 

정 코치는 " 이번 영국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설기현을 점검하는 것이었다. 설기현은 확실히 좋아진 상태였는데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 라면서 아쉬워했다. 

정 코치는 이번 영국 방문 중 설기현의 훈련만 지켜봤다. 

같은 시각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 나선 김두현에게서는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 날아왔다. 

선발 출전한 김두현은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하프라인 왼쪽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교체됐다. 

정 코치는 " 무릎 내측 인대에 손상이 있는 것 같다. 정밀진단을 받은 뒤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겠지만 최소 6주 정도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들었다 " 라며 " 이번 UAE전은 힘들 것 같다 " 라고 말했다. 

정 코치로서는 이래저래 아쉬움만 남은 출장길이었다. 

한편 프랑스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박주영(AS모나코)을 점검하러 간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30일 오후 귀국한다.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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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광을 다녀오셨군요~
시간낭비에 돈낭비에~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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