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강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프로게이머가 ○○하면 어떨까' 시리즈가 너무 재미있어서 친구 아이디어를 좀 빌려서 끄적거려봤습니다. ------------------------------------------
서지훈 - 휴지를 많이 소지하고 다닌다. 성교육 담당으로 휴식시간마다 휴지를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 시간이 끝날때 쯤 나온다. 성교육 시간에 남자아이들에게 DDR은 절대 부끄러운것이 아니라고 유난히 강조한다. 박태민 선생이 방송으로 '서지훈 선생 DDR 자제하면 최우수 교직원상 수상'이라고 말한 이후 사이가 안좋아졌다. 완벽한 수업을 하기로 유명하나 이상하게도 그의 수업은 재미가 없다고 한다.
김성제 - 꽃미남 체육선생이다. 얼굴과는 다르게 복싱으로 단련된 팔뚝을 가지고있다. 여학생에게 인기가 많으며 체육중에서도 피구를 가장잘한다. 한번 공을 던지면 공이 몸에 튕겨서 한번에 7-8명 정도 아웃된다. 특히 전상욱 선생과의 시합에선 한번에 20명을 아웃시켰다(이를 본 김성제의 후배인 엠겜대학교 합창단의 이승원 군은 그만의 높은 톤의 목소리로 외쳤다. '리이- 버! 22킬- 25킬- 28킬----!') 군대 시절 이라크 전에 참전했다가 지뢰를 밟았는데, 지뢰만 터뜨리고 자신은 잽싸게 수송선에 올라타 살아났다는 소문이 있다.
전상욱 - 철학을 가르친다. 굉장히 과묵해서 수업시간마다 긴장된 분위기로 수업을한다. 과자중에서 유난히 치토스를 잘 먹으며 배구를 할 때에도 토스를 제일 잘한다.(치토스가 투니스로 바뀌던날 생라면을 씹으며 땅을 치며 울었다는 소문이 있다) 대답은 5글자를 넘은적이 없으며 일부러 긴 대답을 유도하면 귀찮다며 치워버렸다. 이재훈 선생과는 부자관계였으나 라면값이 없자 주훈 선생에게 지금의 박태민 선생과 함께 입양되었다.
아.... 너무 한명당 길게 쓰다보니 힘들고 막막하네요 나머지는 리플로 달아주세요 오유님하들의 창의력을 보겠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