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을 쓰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역시 이게 맞는거 같아요.
얼마전 나눔대란이었던가요. 탐나는 물품이 많이 올라와서 나눔 신청댓글 여러개를 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댓글 페이지를 들어가 본적이 있는데 한 페이지에 나눔신청글 두어개가 꼭 있는겁니다.
부끄럽더군요. 나눔하시는분은 꼭필요한 사람이 받으라고 나눔하시는건데 괜히 거지처럼 이리저리 댓글을 단게 아닌가하고.
그래서 사게를 계속하면 나눔글에 자꾸 기웃거릴거 같아서 이만 사게 활동을 접으려고 합니다.
천성이 운이 없는지 코스튬에 당첨된적은 한번도없지만, 그래서 오히려 다행이네요. 받았으면 얼마나 더 미안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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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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