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자막] 평범한 사람, 그저 총을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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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169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래들의노래★
추천 : 20
조회수 : 4736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17 21:01: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16 16:25:43

저격수의 경우 지금 당장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상황에 놓여 있지 않고,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멀리서 적을 관찰하기에 오히려 적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게다가 표적을 보면서 "저 자 또한 인간이고 누군가의 친구일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서 총을 부숴버리고 적에게 투항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 나무위키 저격수 항목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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