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학중인 중학생입니다. 괴로워서 잠시 몇 자 남겨요. 전 학교폭력의 피해자입니다. 그래서 학교폭력의 실태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학교생활 하다가 폭력을 당하면 꼭 이게 생각납니다. 왜 이런 폭력적인 소수의 아이들과 섞여서 매 해를 지내야 되는건지, 차라리 폭력적인 애들과 평범하게 생활하는 애들을 따로 묶어서 교육시키지 않는건지 하는 생각입니다. 공부 잘하는 애가 못하는 애를 가르쳐줘서 새사람 된다? 웃기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만약의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극소수고 대부분이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장난쳐서ㅡ예를 들어서 등을 이유없이 때린다거나 지우개 가루 던지는 행위ㅡ수업 흐름을 끊어놓고 하는 행위만 하다가 집에 갑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지 않나요. 그리고서 싸우는 애들끼리 몰려다니면서 그 일원이 생일이 되면 반마다 돌아다니면서 돈을 뜯어내고 협박하면서 씻을수 없는 상처도 만들어내고. 말이 다른데로 샜네요. 왜 노는 애들이랑 분반을 하지 않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