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 같이 살아요. 3명다 절친이에요. 고등학교때는 기숙사라서, 저말고 다른 두명은 같이 살아도 봤어요. 그리고 대학교와서 셋이 같이 살게 되었어요. 성격은 잘 맞아요. 산지 몇 달 되었지만 아직까지 성격충돌은 없어요. 그런데 제가 약간 거슬리는게 룸메들이 제 옷 입는거에요. 저는 남이 제물건 건드리는 걸 싫어해요. 그래도 저한테 허락맡고, 쓰고나서 제자리에 갖다두거나 빨아서 주면 옷을 입어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아니에요. 허락은 3번에 한번정도 맡고, 다시 제 옷장에 갖다두지도 않아요. 물론 다시 빨아서 주지도 않고요. 처음에는 웃으면서 얘들아 옷입었으면 다시 갖다줘^^ 입었으면 빨아서주면 안될까? 했는데 대답만 알았다고 하고 행동엔 변화가 없어요. 오늘도 나갔다온 친구가 제가 내일 입으려던 원피스 입고 나갔다왔네요. 물론 빨려고 하지도 않구요.. 저도 룸메들 옷 두어번 입어봤는데 제옷이 아니니 너무 불편해서 그만두게 되어서...친구들이 제옷 입는거보니 그냥 짜증이 나요.그냥 제옷입지 말라고 하기에는 너무 쫌생이같아서 말도 못하겠어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젠 제가 어떻게해라 저렇게해라 하면 제 말을 잔소리 취급해서 말하기도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