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조차 논리를 벗어날 수 없다.
게시물ID : religion_11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ing香
추천 : 13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08 10:47:04

종교인들은 종교는 비논리적이므로 논리로써 설명할 수 없다라고 자위하는데 이것은 엄연히 사실이 아니다.(지나친 자위는 몸에 해롭답니다.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세상에 논리아닌 것은 없다. 모든게 논리라는 얘기다. 어떠한 전제로부터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 이것이 곧 논리다.

우리는 보통 말이 안되는 사실을 비논리적이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비논리적이다라는 뜻은 "논리적으로는 타당하지만 잘못된 전제로부터 결론을 이끌어냈다." 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자.

[사람은 죽는다. 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나는 죽는다.]

이것이 논리다. 이 논리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도록 하자.

[신은 부모가 없다. 옆집에 사는 고아는 부모가 없다. 그러므로 옆집 고아는 신이다.]

이것도 논리다.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전제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전제가 잘못되었다면 논리적으로는 타당한, 잘못된 결론들을 무수히 도출해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제에 대한 검증과 증명은 필수적이며, 증명된 전제로부터 도출된 결과만을 모아놓은 것이 과학이다. 과학은 논리의 극치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 증명되지 않은 전제로 시작하는 논리를 "가정"이라 부르며 사실로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여호와는 창조주다. 창조주는 세상 모든 것을 창조했다. 그러므로 인간은 여호와가 창조했다.]

이 논리에 이의를 제기하는 기독교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언제는 종교가 비논리적이라면서.ㅋㅋㅋㅋㅋㅋㅋ)

저 논리의 전제는 참인가? 증명해 보라. 증명을 할 수 없다면 증명이 될 때까지 "가정"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어라. 그리고 사실이라 주장하지 말아라.



어줍잖은 지식을 가지고 감히 적어보았습니만, 대충 어떤 말을 하고자 함인지는 짐작하실 겁니다.

기독교분들, 님들이 철썩같이 믿는 기독경에 적힌 야훼의 말 하나하나가 전부 "논리"입니다. 님들이 기독경은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그 말들이 전부 "논리"입니다. 신조차도 논리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논리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논리만 가지고는 뱅뱅도는 궤변들도 무수히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궤변으로 남을 속이는 자를 우리는 사기꾼이라고 부르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