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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제욕하고다녀요...
게시물ID : gomin_1587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머니속마음
추천 : 2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2/06 0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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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24살 여대생입니다.. 엄마랑 방금 다퉛는데 너무 답답하고 기댈곳도없고.. 평소 즐겨하던 오유에 글을 남겨요 저는 남동생 하나가있는데요 엄마가 유독 동생을 아끼세요 그것만으로도 서럽지만 몇십년간 지속되니 이제 그부분은 무덤덤합니다 근데 제가 커오면서 경찰서를 출입할만한 일을 한다거나 어느 부모님께 고개숙이게 만드는일도 한적이 없습니다. 고등학교도 수석으로 입학했고요. 그렇다고 공부만 하던 범생이는 아니였지만 완전 생양아치도아닌 그저 꾸미는거 좀 좋아하는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전 엄마가 왜 제욕을 그것도 이모한테 전화해서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는거죠. 거기에 동생 욕하는건 한번 듣지도못했구요. 누가 자기이야기를 남한테 옮기는걸 좋아하겠습니까 생판 남이 해도 기분나쁘고 속상한데 엄마가 그러니 자식입장에선 참 서럽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뭐잘못했냐고 불만있냐니까 그냥 대화를 하지말자고 안맞나보다 하시더라고요. 지금 제가 엄마 행동때문에 얘기를하는데 오히려 그러니까 더 짜증이 났습니다. 누가 제욕을해도 아닐거라 하는게 엄마아닌가요..거기에 아빠까지 합세하셔서 저보고 니가 성격이 이상하다고 친구들이랑도 왜 맨날 싸우냐고 왜그렇게 컷냐고 하시더라고요. 항상 내편이고 감싸줘야 할 부모가 그렇게 말하니...  제가 진짜 병신인거같고 왜 태어났나 싶더라고요. 시간도 새벽이고 우울하고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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