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낳은지 4개월된 애기엄마에요.. 나이는 30대중반이고요...  마지막 관계는 임신중기인 작년 5월초가 마지막이구요..   제왕절개를 했고.. 살이 18키로 쪘지만. 다이어트 시작해서 현재 10키로 뺐고 8키로 남았어요... 제가 살쪄서 안아주질 않는거 같아 다이어트 중이지만 남편은 허리라인 살아났네..이뻐졌네. 말은 폭풍칭찬 하지만 부부관계는 하지 않아요... 두달전인가 슬쩍 남편바지속에 손 넣으니까 정색하며 손빼라길래 그후론 존심 상해서 안건들었어요 .  그리고는 약 한달전부터 다이어트 시작했고 후줄근한 옷들도 안입고 집에서도 옷 신경써서 입고 머리스타일도 바꿔도 남편은 변함이 없네요..  결국 제가 어케든 외모를 가꾸던 그냥  남편에겐 애엄마일뿐인가봐요... 남편이 두살 연하에요 빠른년생이라 생년으로 따지면 세살 연하네요.. 한참 혈기왕성한 나이에 연상의 애낳은 와이프는 더이상   여자가 아닌가 봅니다. 출산후로 몰래 우는 날이 더 많고, 산후우울증도 와서 겨우 극복했는데..  독박육아도 겨우 익숙해졌는데....제일 사랑하는 남자에게 더이상 여자가 아닌 저는 애정을 더욱 아가에게만 쏟게 되네요.. 그리고 더이상 저도 남편과 하고 싶지도 않아버려요.. 이젠 둘다 원하지 않으니 섹스리스가 되겠네요..  제가 첫아이를 작년에 낳은지라.. 올해엔 딱 노산이라 분류되는 나이라 주위에선 둘째 얼른 가지라는 얘기뿐인데.. 그냥 아가 하나 제대로 키울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