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8 - 벨기에 홍어요리, 브뤼셀 유명 맥주집들 3
게시물ID : travel_16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덕후
추천 : 5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06 06:11:46
옵션
  • 창작글
11월 2일

오늘은 어제 찾은 홍어집에 가보도록 하자

20151102_173917.jpg
문닫음. . .

오늘 월욜인데 왜져?
바로 옆에있다던 monk도 잘 안보이네

오늘도 고난이 예상된다

20151102_174349.jpg
여기는좀 고급식당인듯

다 비싸. . . .


20151102_175057.jpg

Saison dupont를 시켰다

듀퐁? 그거 라이터메이커아닌가??

듀~~~뽕!!하고 불켜진다던. . 아닌가ㅋㅋ

병은 샴페인뚜껑이다 코르크가져가서 사진없을무

잔에따르는데 음 향이향이 야 이거 굉장하겠다는 삘이온다

그래서 가는데마다 어제그사진 보여주면서 이거있냐고 물어보는데 없단다ㅜㅠ

20151102_182007.jpg
걍 생선이땡겨서 생선시킴


이동네는 와이파이가 전부 유료네 흐음


오우 효모향 강렬햬!!! ㅋㅋ

오 첫맛은 산뜻하니 기분좋게 들어오다가 끝에 효모향과 홉향이 확 퍼지는데

아이거 엄청 익숙한맛이 하나 걸리는데

너 뭐냐. . .

빵맛이랑 홉향은 퍼지는데 쓴맛은 없다


차. . . 참깨?? 참깨강정이 떠오르는데. . . 흥????

아 배고픈데 왜 밥안나와ㅜㅠ


비쌀만하군. . 납득


20151102_182039.jpg

와 레몬손잡이 센스봐라

음 음 음~~~~~~~와우

20151102_184602.jpg
야 이건 포항에서도 이렇게잘익은생선구이는 손에꼽을것같다

상추에 버무려진 소스는 상추와매우 잘어울려서 입을 상큼하게해주고 생선은. . 존맛 잘익었는데 퍽퍽하지않은


와 꼬리ㅋㅋ

꼬리 이렇게 바삭하게익혀서 통째로 씹어먹을수있게 하는거 진짜어려운데!!! 마시써
생선가시도 어느정도 잘익혀져서 걍 씹어먹으면 고소할정도. . 까진아니구나ㅋㅋ 조금은 안씹히네 으적 으적
바닥의 소스. . ?? 는
오일과 레몬즙 설탕을 섴은거 . . . 같. . . 다
잘은모르겠는디 상큼함도좀 있는듯??
아 이거 옆에 레몬때매그런가. .
오일은. . . . 올. . 리브오일?? 확실치않다
이게 좀 많이 먹으면 느끼할수있는데
그럴땐 옆에있는 타르타르소스를 살짝!!
음 굿. .
약간 허브향도 기분좋게 난다

맥주가 양이많아서 딱좋긴한데
그. . 얘가 효모 여과안된맥주인데
이렇게 여러잔나눠마시게 해놓으면 맛이 당연히 잔마다 조금씩 바뀌기마련이다
효모는 가라앉으니까 밑으로갈수록 효모취가 강해질건데 그럼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하기힘들테고 마지막잔은 거의 실패작수준이될텐데. . .
이런 비여과맥주와 후발효맥주는 딱 1잔분량으로 전용잔도 한병 딱들어가게 하는게 낫다고본다
아직 마지막잔 안마셨는데 병안에 떠있는 효모들이나 이런거보면 그런걱정이 앞선다

역시 막잔은 좀 밸붕느낌이다
과연 이 맥주를 보통 헤페바이젠처럼 효모를 살균한 뒤 여과는 하지않아서 병밑의 효모를 흔들어 같이마셔야 본연의 맛을 느낄수있는 효모도 맛의 밸런스에 포함시킨맥주인가
아니면 보통 트라피스트같이 병속 효모를 살려두어 추가발효로인한 장점만을 취하고 그 효모는 남기고 따라서 효모취는 제거하는것이 좋은 맥주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한다
음. . 난 둘다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맥주는 헤페바이젠같이 효모가 이미 운명하신거같은데 흠. . . .
750미리로 만들거면 효모를 여과하는게 더 낫다고본다. . .

같은병에서 다른맛이난다는건
비전문가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 잘~~무가따ㅋㅋ


20151102_185228.jpg
벨지안프라이가 좀 남아서 맥주한잔더해야긋다

뭐가좋을까

아까 뭐 맘에드는거 있었는데 흠~

메뉴달라했다ㅎㅎ

케챱도달라해야징 히힛



20151102_185435.jpg


20151102_185448.jpg
아. . 블랑쉬드브뤼셀인지알았는데

블랑쉬드브뤼헤구나

무튼 생맥이니까 한잔마시고 담으로 넘어가야겠다


아니ㅋㅋ 뭐 케챱 뿌릴 접시는 줘야지ㅋㅋㅋ

결국 걍 감튀위에뿌림

아. . 어디서 찬바람이 이리 슬슬들어오냐

아 역시 감튀와케챱은 최고의 컵흘!!



20151102_185742.jpg

어?? Villette 문열었다

(길바로건너편이라 보임ㅎ)


블랑쉬드 브리헤 이거는. . 좀 찌린내나는데??

그리고 좀 짜


아 근데 생선요리가 너무맘에들어서 기분이좋당ㅎㅎㅎㅎ


그건그렇고

아씨. . . . 눈이침침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심장쪽이 좀 뭔가 막힌듯한느낌이 계속든다

아. . . . 갈때가 됐나 . . . .

제발 한국갈때까진 버텨주라. . . .

심장 왼쪽밑부분이 찌르는듯이 아프다


아. . . 잠시 좀 앉았다가야징 ㅎ. . 걷다가 쓰러질라

홍어요리집도 문열면좋겧는데 흠

홍어집갔다가 안열었으면 빌라떼?? 가야지

(홍어집열었으면 또먹음?? 돼지새끼ㅋㅋ)



스캣피쉬?? 라고한다고 한다ㅋㅋ

문열었어ㅋㅋ 무슨 저녁 7시에 문을열지??


들어오자마자 홍어사진보여줬다

이거있어??

스캣피쉬말이야??



있지

오~ 그거줘ㅎㅎ


하고앉았다

20151102_191423.jpg


20151102_191549.jpg


20151102_191556.jpg

여긴 맥주는없나벼

야마자키부터 보모어까지 싱몰에다가

와인위주네

샤또네프뒤빠쁘가 끌렸지만 아 해산물이자네

화이트를 마시기로했다

잔술은 없네 ㅜㅜ 비싸ㅋㅋ

20151102_192251.jpg
레몬물을주길래 이게뭐야?? 라고했더니

손가락씻는거란다

우오. . . 촌놈이라 몰랐어ㅋㅋ


20151102_192331.jpg
밑반찬?? 으로 이걸주네 ㅎ ㅎ

새우인가부다

샤블리는 보여주고 테이스팅하게 약간따라주더라

스왈링함해주고 향을 맡았다

오. . . 향좋아ㅋㅋ

오케이 굿 했더니 마저 따라주었다


20151102_192522.jpg
물 줄까 이러길래 응 했더니

스틸? 블라블라하길래

스틸달라고했다

이거 돈받니. . . .???

헉. .

20151102_192536.jpg
한잔따라주고 와인은 아이스버켓으로 들어가있다 호홓. . . . .

아니근데 여기ㅜㅠ 오늘 10만원나오겠는데. . . .

엄마ㅜㅠ
오. . 이거 무슨새우야
막 먹는법도 갈켜주고갔다
머리쪽잡고 꼬리쪽 비틀어서 꼬리쪽껍데기벗기고 살잡고 머리쪽껍데기 벗겨서 먹으라고 시범도 보여줌ㅎㅎㅎㅎ

워매 샤블리 맛있는거~~
야 어떻게 화이트와인이 일케맛있냐 워매
큰병시킬걸 그랬다
와. . . 진짜 향맡는데 미소가절로나온다
아 진짜 뭐랄까 넓은 들판에 꽃들이 막 펴있는 광경을 보는거같다

새우는 비린내없이 깔끔하면서도 바다의향을 품고있다
한가지문제는 진짜ㅋㅋ 한개 까서먹는 양이 손톱만큼ㅜㅠ 새우는 커야지ㅜㅠ
독도새우정도는 돼야지ㅜㅠ
근데 새우는 대가리째로 껍질째 으적으적씹어먹어야 맛인데 살만먹으라니 아쉽다

아쉬워서 껍질째씹어먹었는데 . . . 아. . .
껍질은 덜익어서 씹어먹을 그게아니구나
이거 꽃소금살살뿌려서 빠싹 꾸워가지고 먹으면 껍질만으로도 최고의안주인데ㅜㅠ
오늘은 살만 먹어야겠다

아ㅋㅋ 집에가면 새우사놓고 꾸버서 화이트와인하나 해서 먹어봐야겠다
이거 ㅋㅋ 겁나 맛있네잉 ㅜㅠ 마시썽

20151102_194255.jpg
스타터없이 바로 메인달라고해서

그다음은 버터와 빵이 나왔다

버터바른빵과 화이트와인의 조화는??

흠 화이트와인은 뭔가 사람을 차분하게하는것같다


화이트와인 아이스버켓에 담아놨더니 겁나 차가워짐ㅎㅎ

근데 입에넣는순간

아 차갑다 -> 갑자기 폭발적으로 향이 피어남

아마도 입안 온도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면서 향이 확 올라오는듯

아 물론 아까와 크게 다른 향은아니다ㅎㅎ

걍 기분좋은 눈감고 고개 흔들거리면서

흐흫흐흫 거릴듯한 맛과향이다

20151102_194702.jpg
역시 예상대로 홍어는 삭히지않은채로 나왔다

구운거같은디

향이. . . 엄청셔!!!

바닥색깔을보건데 그. . 뭐지 와인으로 만든식초??

아 발사믹식초 겁나뿌린듯

신맛이 과할정도로 올라온다

근데 향긋해


20151102_194936.jpg
와. . 이건 고긴데?? ㅋㅋ 아니 어육이긴하지만ㅋㅋ

와 살결이진짜 실같다


진짜 가늘게 좌악 늘어지는데 부서지지않는다

식감은 진짜 고기인지알았다

오. . 홍어의 또다른매력


살짝 아구찜같은 기분이 든다

아구찜 잘 익혔을때 이런 식감과맛이 났다

솔직히 생선은 잘 몰라서리ㅎㅎ


감자는 휴게소통감자 간 안한듯한맛에

그것보다는 약간 덜익혔다

(그건 껍데기 찔기잖아)

아 놀라운건 브로콜리인데 우오. . .

브로콜리 데친건가?

아. . 어떻게 입안에서 녹지?? 브로콜리가 입에서 진짜 사르르르녹는데

과하게 익은것도아니라서 잎들이 망가지지도않았고 또한 간이 과하거나 하지도않다. . .

야 이거 브로콜리만팔아도 돈되겠다


좀 바닥에 많이뿌려진 오일과 발사믹이 좀 거슬리긴한다

많이 뭍어버리면 시다


20151102_201526.jpg
생선은 이렇게ㅎㅎ

아 홍어는 뼈가 특이하다 날개?? 같달까

하긴 생긴걸 보면뭐ㅎㅎ





아ㅋㅋ 근데 오늘의 주인공은 샤블리인듯ㅋㅋ

아 진짜맛있네ㅋㅋㅋㅋㅋㅋ 너무하는거아님??

크. . 생선살이 진짜 바스라지지않고 살아있는건 힘든데 이건 홍어자체의 특성인가. . . ㅋㅋ

와 결이살아서 진짜 실먹는거 같다

보드라운 실ㅎㅎ

음 토마토는 껍질을 다 벗긴거구나 흠 껍질없으니까 거리낌이없이 먹을수있다

또 약간 생김새가 한국꺼보다 길쭉한게 품종이 약간 다른듯하다

크기에비에 길이가 좀 길다

맛은 한국꺼보다는 단맛이 적은듯

뭐 근데 온도나 식감등 아주 적절하다


아ㅋㅋ 근데 좀 오늘 빨리취하는디ㅜㅠ

앙댄다ㅜㅠ살려줘ㅜㅠ


20151102_201740.jpg


20151102_202618.jpg
다먹으니까 나에게 내민 메뉴판

후식을정하란것같다

킁. . . 어짜피 먹는거 제대로먹어야하는디


후보가 3있다


맥주 세인트버나두스

보모어 싱글몰트

샤또디켐


흠. . . . . . 샤또디켐이 낫겠지. . . ??

디져트는?

좀 과일산뜻한 케잌같은거면 좋겠는디

오. . 수플레!! 수플레가있네?? 먹어보고싶었어


뭐 수플레 주문하니까 뭐라뭐라하는데ㅋㅋ

몰라ㅋㅋ 뭐라는거야ㅋㅋ

걍 오케이 했음ㅎㅎ


20151102_203155.jpg
샤블리 2013 프리미엄 끄뤼

프리미엄이면 그랑끄뤼 바로 밑단계 아니던가!!!

오오오오오


이 연어랑 같이 자주먹는 초록알맹이 이름이 뭐더라 홀. . . .

이거 앵간한생선이랑 다 잘어울리겠다

치킨과 치킨무같은 느낌인듯


아 좀 ㅋㅋ 오늘은 많이 취한다ㅋㅋ




20151102_203259.jpg
샤블리 쁘르미에크뤼 2013

오. . .

오. . 오오. . 샤또 디껨!!!!

그. . 뭐여 그. . 쏘떼른!!

책으로만보던걸 드디어 영접하게되었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세상에ㅋㅋㅋㅋ


20151102_203355.jpg
어. . 근데 이게 수플레여?? 흠. . . .

아 아까그게 수플레보다 이게 맛있어 라는 얘기였나부다ㅎㅎ


오렌지껍질을 설탕에졸인후 잘게갈아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섞었음

초코아이스크림은 마치 이태리 젤라또처럼 찰기가살아있는데 그 초코의맛이 커피의향을 담고 묵직하고 진득함

또한 그 찰기가 초코의 묵직함과 합쳐져서 마치 쵸코100퍼센트 진득한 액체를 씹는듯한 착각에 빠지는것 같다


사또디켐

와ㅋㅋㅋ 진짜 달다

우왕. . . . . 초코아이스크림 먹고 바로 먹었는데 안밀려ㅋㅋ


생크림과 과일 아이스크림을 함께 한입에 넣어보았다

. . . . . . 아 시바 할말을 잊었습니다

세상에ㅋㅋㅋㅋ 천ㅋ국ㅋ

ㅋㅋㅋㅋㅋㅋㄱㄲㅋㄱㅋㄱㄱ오. . .

오. . 오오옵, . . . . .


산딸기와 초코아이스크림 샤또디켐을 동시에 먹어보았다

오. . . ㅇ. . . 응?? 아. . .

어울리진않는구나 너희들. . . 먄ㅋ

따로 먹도록합시다ㅎㅎ


아. . 바닐라에 오렌지필은 대박인거같은데

호가든이랑같이먹으면. . . 폭.발하겠지?? ㅋㅋ


맛있지만 좀 빨리녹는다


데코로 뿌린이거 밀가루!! 밀가루 아니여??

어. . 설탕이네. . . ㅋㅋ

어떻게 이렇게 눈처럼 굳혔지??

레몬즙같은걸 뿌렸나?

레몬맛은 없는데. . . . 킁. . . .


샤또디켐은 굉~~~장히 달달하니 맛있다

화이트와인 단맛만 꺼내서 농축시킨거 같다


근데. . . 그냥ㅋㅋ 한번만 맛보면될듯

2잔이상은 못마실 와인이다

진짜 걍 디저트와인

솔직히 저렇게 많이 따라줄 필요도 없는듯하다


내생각에 수플레시키니까 이거추천한게

수플레 만들기 어렵거든. . . 그래서 이거추천한것같다


킁. . . 하긴 바쁘네 지금ㅋㅋ 손님 꽉차있고

20151102_204930.jpg
수플레에 신경쓰면 딴거 못 익히지

와ㅋㅋ 116유로

내인생 최고의 사치다ㅋㅋ

돔뻬리뇽을 뛰어넘다니ㅋㅋ


아. . 물이 4.5유로였어ㅋㅋ 물 반도안마셨는데ㅜㅠ

20151102_205520.jpg
앞에 빌라떼?? 는 식당이라서 맥주만마실수는 없다고한다

너무배불러서 못마심ㅋㅋㅋㅋ

아 근데 오늘 너무춥다ㅜㅠ

11월에 반팔은 좀 ㅜㅠ


20151102_205822.jpg
이건 몽크스타우트

기네스잔에 주네ㅎㅎ

아 여기서 한 한두시간 뻐겨야겠다

춥고. . 좀 마니 취한듯

어제읽던 1984나 마저읽어야지. . .


와. . 진짜 한참동안 소설을 읽었는데

거품이 마지막 3미리미터정도가 죽지않고 살아있다

와. . .

향은 일반흑맥같고 맛은 커피같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약간 시큼하면서도 씁쓸하니 시원한게

한여름에 고민없이 쭉쭉 빨아먹을 수 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같다

근데 좀 쓰고 알콜도있어서 ㅋㅋ

그렇게 막 원샷하고 그럴정도는아니다



20151102_205951.jpg


20151102_223046.jpg
어. . 뭔가 폭풍이지나갔다ㅋㅋ

아일랜드 언니 3명이 막 와서 대화하고갔다ㅋㅋ

한국좋아한다고 어쩌고저쩌고ㅎㅎ


페트리샤 엠마 레이첼 이였습니당~따단~~

맥주한잔 사주고가셨음ㅎㅎ감솸당ㅎ

아 외국인이랑 대화할때는 손짓 몸짓 발짓 다해야돼서 힘들다능. . . . .


아 그래도 이리저리 수다떠느라 술다깼다ㅋㅋㅋ

30살 언냐들이었음

어느나라가나 몇살같애보여는 쓰는구나. . . .

솔직히ㅋㅋ34같아서 29이라했는데 30이었다. . . 음뫄. . . .

참 외국애들은 리액션이좋다ㅎㅎ

아 그리고 볼키스?? 아니지 뭐냐그거 헤어질때 인사치레로 뺨맞대고 쪽소리만 내는거. . .

그거 첨해봤당ㅎㅎ

여친있냐길래

여친있으면 내가 여기 안있지. . .라고 해드렸다

어딜가나 이름외우기 나이맞추기 자기나라 자랑하기 상대방나라 아는거 얘기하기는 기본인듯

덕분에 즐거웠슴돵 술도 마시고ㅎㅎ

여기가 단골집이라신다ㅎㅎ

아 근데 얘는 진짜 아메리카노 마시는거같네


진짜 얘네는 치우는데 선수다

물론 갈생각이긴했는데

잔 딱 비우고 화장실다녀왔는데 내자리 싹 치워져있고 새손님와있다

허. . 사회나가서 책상치워져있는게 이런느낌일까. . .


20151102_225130.jpg
찾기애매하네 . . . 그. . 그게없다 간판


한 4번 물어물어왔다

흠 좀 안주먹을걸 강요하는 느낌이든다

뭐 내가 싫어!!! 맥주만 마실거야!! 했으면 갔겠지만 난 그런거 거절못하는 호구니까ㅜㅠ

배가 터질것같아도 먹어야지ㅜㅠ



20151102_225602.jpg
로쉐포트8 을 시켰다

흠 트라피스트는 진짜 다먹어보겠는데??

아 근데 쿨미네이터는 너무 힘들었어. . . ㅜㅠ

로쉐포트. . . 함 묵어봅시다

와 8인데 9.2도야?? 그럼?? 10은 몇도였던거야?? ㄷㄷㄷㄷㄷ


아. . 호가든 사놓은거 마셔야하는데. . 내일은 좀 일찍부터 다녀야겠다


어제 같이마신 일행들한테 로쉐포트10을 권했는데 마셔본 형이 라면스프맛 난다고했는디ㅋㅋㅋ 과연 어떨까


아!! 여기 안주 강요하는게 그거랑똑같다

남대문시장 20살때 돌아다녔는데 그때 포장마차 아저씨가 막 와서 메뉴판따윈 없다 내가 메뉴판이다 주문만해라 라고했는데 딱 그꼴 뭔가 주르륵불러주는데 어. . . 응. . . 반밖에 이해못했다 겁나. . . 내가듣기에는 랩하는줄

에미넴노래가 덜 빠를듯. .

스튜먹긴좀 부담스러워서 소세지 시켰다

(소세지는 안부담스럽나???)

20151102_230212.jpg
오. . 버터이름이 로쉐포트다

로쉐포트가 지역명인가?? 고유명사인가???

흠 알수없지

무튼 뭐




20151102_231909.jpg

어. . 참 양이 많은데ㅜㅠ

하지만 남길순없지ㅜㅠ




독일에서와 비슷한 안주형태다

메쉬포테이토라

근데 독일보다 안짜!!!

근데 소세지는 짜!!!

아 벌써 11시반이네 오늘은 이게 마지막이겠다

밖도 너무춥고ㅜㅜ


80군데 다 못돌아볼듯ㅜㅠ

낼 칸티옹이나 까먹지말고 가야겠다


안주. . 맛은 뭐

메쉬포테이토랑 같이먹으니 딱히 짜진않은데

근데 딱히 맛있지도않고 걍 거기서 거기



















술덕후 시리즈

술덕후의 실전 시리즈

171765 실전 전통주 - 전통주의 역사, 술빚는 과정, 명주 소개, 팁





171263 실전 맥주 5부 (한국맥주의 문제점 - 한국맥주 왜 논란이되는가



171051 실전 맥주 4부 (아마추어를 위한 제안서 - 이론반, 자가양조반




170983 실전 맥주3부 (맛들인분을 위한 이론서 - 맥주란 무엇인가




170911 실전 맥주 2부 (일반인을 위한 안내서 - 세계의 유명 맥주들)




170787 실전 맥주 1부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 - 싸고 평이한 맥주들)






1191058 실전 커피 1부 - 소비자 가이드                                        




1189431 실전 밀크티                                                   






술덕후의 유럽맥주여행



16848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7 - 브뤼셀 유명 맥주집들 2 [3] 창작글 술덕후 16/02/05 05:26 72 4
16829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6 - 벨기에 브뤼헤, 브뤼셀 유명 맥주집들 창작글 술덕후 16/02/04 05:48 72 1
16807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5 - 베스트 베른테른 양조장과 브뤼셀 동네 술집들 창작글 술덕후 16/02/03 05:41 82 0
16753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4 - 맥주 호가든의 고향 벨기에 후하르덴 창작글        
술덕후 16/02/01 07:31 107 6
16729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2 - 벨기에 앤트워프 드코닝, 쿨미네이터 [1] 창작글 술덕후 16/01/30 17:07 86 1
16729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2 - 벨기에 앤트워프 드코닝, 쿨미네이터 [1] 창작글 술덕후 16/01/30 17:07 58 1
16700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1 - 네덜란드 하이네켄 박물관, 아렌즈 네스트 [2] 창작글 술덕후 16/01/29 05:37 95 2
16675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20 - 도르트문트 익스포트비어 DAB 창작글               
술덕후 16/01/28 05:51 59 0
16648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9 - 독일 뒤셀도르프 알트비어 창작글                     
술덕후 16/01/26 22:45 88 0
16594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8 - 덴마크 코펜하겐 미켈러바, 호텔바 창작글 술덕후 16/01/25 12:36 6 0
16574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7 - 덴마크 코펜하겐 맥주 탐험 창작글 술덕후 16/01/24 20:37 71 0
16544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6 - 베를린 나들이 그리고 맥주 베를리너 바이세 [1] 창작글 술덕후 16/01/23 20:23 107 1
16528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5 - 소금과 젖산이 들어간 라이프치히 고제 맥주 [3] 창작글 술덕후 16/01/22 22:33 122 1
16507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4 - 체코의 유명한 맥주들 [4] 창작글 술덕후 16/01/21 23:42 171 3
16485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3 - 체코 체스키부데요비체, 부드바이저 부드바 양조 창작글 술덕후 16/01/21 00:09 77 3
16464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2 - 체코 플젠, 필스너 우르겔 양조장 [1] 창작글 술덕후 16/01/19 22:45 100 2
16443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1 - 체코 프라하의 유명한 맥주집들 [1] 창작글 술덕후 16/01/18 23:30 140 3
16416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10 - 하이델베르크와 밤베르크 훈제 맥주 [15] 창작글 술덕후 16/01/17 22:08 205 10
16389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9 - 슈투트가르트 동네 술집 [4] 창작글 술덕후 16/01/15 23:30 234 5
16375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8 - 독일 쾰른의 쾰시 맥주 [3] 창작글 술덕후 16/01/15 00:08 169 7
16353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7 -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맥주축제 칸슈타트 축제3 [2] 창작글 술덕후 16/01/13 23:25 129 0
16335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6 -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맥주축제 칸슈타트 축제2 [5] 창작글 술덕후 16/01/12 23:35 133 4
16308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5 -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맥주축제 칸슈타트 축제 1 [2] 창작글 술덕후 16/01/12 01:15 143 2
16275 술덕후의유럽맥주여행4 - 잘츠부르크 스티겔 브로이하우스 [9] 창작글 술덕후 16/01/10 21:59 229 10
16260 술덕후의 유럽 맥주 여행 3 - 뮌헨 (수도원 맥주와 아우구스티너, 파스 [14] 창작글 술덕후 16/01/09 20:43 347 14
16242 술덕후의 유럽 맥주 여행 2 - 뮌헨 [6] 창작글 술덕후 16/01/08 22:06 415 10
16231 술덕후의 유럽 맥주 여행 1 - 포항 -> 뮌헨 옥토버페스트 [17] 창작글 술덕후 16/01/08 00:10 482 10


자영업자를 위한 업장 가이드

51 음악 가이드                                         



1227 술덕후의 카페 진상 가이드                                          


3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