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직성 척추염 환우입니다. 국가에서 희귀병에 지정되어있는 병이죠.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 엔브렐이라는 주사를 맞아야합니다.
근데 이 엔브렐이 얼마나 비싸냐면 한달에 보험처리 안하면 120만원 정도 내야합니다.
일년이면... 1400만원이죠...
원래 희귀병 질환 약들은 개발도 잘 안하고 공급도 많이 없으니 비싸게 유통됩니다.
그래서 2005년도에 2년정도 한정지어서 보험을 해주죠.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불치병이기 때문에... 평생 써야해서... 2년뒤 경제적인 부담은 상상하기 힘들죠.
근데 2007년부터 의사분들이 저에게 걱정말라고 좋은 소식 들릴꺼 같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리고 2008년 결국 제가 맞는 엔브렐이라는 주사가 평생 보험으로 바뀌었습니다.
저 같이 평범한 가정의 사람으로써는 로또 맞은거나 다름 없죠.
그때 평생보험이 안되어있다면 전... 매년 1400만원이라는 돈을 병원에 내야했겠죠...
정치는 삶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정말 밀접합니다!!!
이번총선 제발 우리 삶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승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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