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만 글씨가 크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노안 때문에 기사를 세세하게 안 읽는 거죠.
언론 기사는 제목과 내용이 서로 전혀 다른 이야기인 경우가 많음.
하지만, 제목들은 하나같이 정치적 목적을 겨냥하고 있음
가령, '유럽 아스트라제네카 투약 중단' 이라는 제목이 붙은 기사에서, 내용은 특정 lot 넘버가 있는 약품에 대한 것이지, 아스트라제네카 전면투약 중단이 아니라거나.
'대통령 처남 47억 토지 보상 받았다'는 기사 제목에 내용은 처남이 실제 조경용 묘목 판매업자였고 20년 이상 해당토지에서 묘목 키우면서 살았다거나.
이렇게 기사를 쓰면 제목만 본 사람들은 전혀 다른 정보를 상상하고 있을 것임.
그런데 노인들은 기사의 세세한 부분까지 읽지 않을 것입니다. 글씨가 잘 안 보이니까요.
바쁜 사람은 또 제목만 훑고 그런 줄 알 것이고.
언론은 그런 사람들의 머리 속을 노리는 보이스 피싱 조직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