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이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는건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당신께서는 당이 가장 분위기 좋을때 당대표가 되셔서 가장 분위기 나쁠때 사표를 내셨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의도와는 무관할지라도 정치는 결과가 중요하므로 당신께서는 이 모든 결과에 책임이 큽니다 당대표시절 당의 대표로서의 행보는 전혀 보이지 않고 온통 대선 후보의 언행만 보이셨기에 온통 실망을 안기고 떠나십니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유가 국민에게 있었다면 당대표로서의 행보도 그래서는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개인의 출세욕을. 위해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시는걸로 비치거든요 마지막으로 시민들을 진정으로 위했다면 불출마선언과 당대표에 전력투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적어도 다음 대선에는 혹은 정치생명을 이어가는데 많은 시민과 당원들이 기꺼이 동지가 되었겠죠 지금으로서는 당신께 어떤 부채의식도 없다는게 당신을 외롭게 만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