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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할까요
게시물ID : diet_87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미로코치를
추천 : 11
조회수 : 1668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2/07 0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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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루에 2리터>를 마시라고들 하는데요

이건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르는 근거없는 말입니다.

무시하셔도 됩니다.


아마도 서양에서 시작된 말인것 같은데

저걸 정설처럼 이야기 하는건 정수기 회사랑 생수 회사 밖에 없죠. 


밥 먹으면 그중에 반이 수분입니다. 

쌀을 물에 불려서 먹으니까요.

반면 빵은 밀을 가루내서 구워서 만듭니다.

똑같이 한끼를 먹어도 밥을 먹느냐 빵을 먹느냐에 따라서 수분 섭취량이 다릅니다. 

먹는 음식이나 체중에 따라서 물 마시는 양을 조절 할 필요가 있는거죠. 



일반적으로 1시간에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물중독>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물을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릅니다. 

격렬한 운동 직후나 더운 여름철에 종종 겪게 되는데 

목이 말라서 물을 마셨는데 시원한건 잠깐 뿐이고 

마셔도 마셔도 계속 목마를때가 있죠? 그게 물 중독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섭취한 수분은 신장에서 걸러준뒤에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너무 많은 물을 한번에 마셔버리면 정체현상이 나타납니다. 

신장이 처리 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물을 한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신장 박살나서 고생하고싶지 않으시면 물은 조금씩 자주 드세요. 




흔히 <파괴신 태우스> 라고 불리던 태우 기억 나시나요?

https://attachment.namu.wiki/95253880.jpg

유명한 짤방이죠. 

저 아이 식탐을 고친다고 내렸던 처방이 먹을거 달라고 할때 물마시게 하라는 거였는데

그것때문에 밥에서 물로 식탐이 옮겨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뭐 먹고싶을때마다 물을 계속 먹다가 

전해질 균형이 다 무너져서 결국엔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러면 물을 얼마나 마셔야 될까요?

내과 의사들은 소변색으로 판단하라고 조언 합니다.

1.jpg

약간 노란빛깔 투명한색이면 정상이고

맹물같이 색이 없으면 나트륨결핍 or 수분과다

색이 진해질수록 수분결핍 상태입니다.


소변색이 진하면 물을 마시고 

소변색이 연하면 물을 적게 마시면 됩니다. 


소변색이 투명하지 않고 탁하거나 거품이 많은 경우 질병이 있을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분은 여기 가셔서 보세요.

http://www.blogkwater.or.kr/1830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06974

http://soksiwon.kr/column/%EC%86%8C%EB%B3%80-%EC%83%89%EA%B9%94%EC%97%90-%EB%94%B0%EB%A5%B8-%EC%BD%A9%ED%8C%A5%EC%8B%A0%EC%9E%A5%EC%9D%98-%EA%B1%B4%EA%B0%95-%EC%83%81%ED%83%9C/





세줄요약

1. 물을 안마신다고 바로 죽지는 않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바로 죽을수도 있다. 

2. 소변색이 너무 투명하면 물 마시는 양을 조금 줄이자.

3. 소변색이 너무 진하면 물 마시는 양을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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