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먹는 치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일 좋아하는 간장치킨으로 시켰는데도 못먹겠네요

엄마아빠 이혼한지 거의 10년 다 됐네요

아빠의 외도가 이혼사유라 이혼할때 엄마랑 살겠다고 하고

엄마한테 왔는데 진짜 거의 10년내내 같이 살기 싫다는 소리 들었어요

이제 키울만큼 키워줬으니까 제발 아빠한테 가라고

성격상 안맞는것도 있지만 솔직히 엄마 혼자서 부족한거 없이 키워주셨기 때문에

미안해서라도 아빠한테 가야지 싶어서 오늘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네집에서 살고싶다했더니

어떻게든 못오게하네요

맨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 차라리 말이라도 못하면!!!

할머니땜에 안된다 새엄마때문에 안된다

 

나도 솔직히 같이 살기 싫어요!!!!!

나도 엄마랑 아빠랑 둘다 같이 살기 싫어!!!!

맨날 화만나면 아빠얘기하면서 아빠닮았다고 나 욕하고 (아빠딸이니까 닮은건데 어쩌라고!!!)

남자친구도 없는데 무슨 씹질을 좋아하는 년이라고 하고 뭐만하면 제발 아빠한테 가라고 하는 엄마랑도 살기싫고

바람핀거 아니라고 했으면서 결국엔 새여자로 그때 그년 데리고오고 맨날 말로는 다 해줄것처럼 굴면서 뭐만 얘기했다하면 돈돈 거리는 아빠랑도 살기싫어

거기에 옛날엔 그렇게 이뻐서 죽을라했으면서 이혼후에 나만보면 한숨쉬는 할머니도 싫고

가정파탄내ㅗㅎ고 뻔뻔하게 들어와서 ^^ 이러는 그년도 꼴보기 싫은데

 

아 막 그냥 다 꺼졌으면 좋겠고그러네요 시부럴 진짜

짜증나고 화나고 슬픈데 말할데도 없고

치킨은 먹고싶은데 먹으면 토할꺼같고

치킨이 눈앞에있는데 왜 먹질모태!!!

하.. 시부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