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좀 크고 한국에서 지냈던 시간보다 외국에서 지낸 시간이 더 많아 무지한 점 죄송합니다 ㅠ
외국은 유기견 유기묘를 비롯한 각종 유기 동물에 대한 임시보호 (foster) 제도가 꽤 활성화되어 있더라구요.
이게 뭐냐면, 유기되는 애완동물은 많고,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숫자와 시설은 제한되어있으니
여유가 되는 자원봉사자들이 그 동물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보살펴주는 제도인데요.
개나 고양이가 주를 이루지만 제 친구는 페럿도 fostering 한 적이 한번 있어요 ㅎㅎ 전에 애완동물로 키워본 적이 있다고...
그래서 질문인데, 한국은 그런 임시보호 제도가 존재하고 활성화되어있나요? 그리고 길고냥이나 들개는 대체로 유기동물 센터에 맡겨지나요?
외국인 친구와 동물에 대한 이야기 중에 "한국 사람들은 애완동물을 많이 키운다며? 그러면 동물 센터가 잘 되어있겠네?" 라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워본 경험도 없고, 주변 한국친구들도 거의 대부분 없어서 궁금해져서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