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인 친구가 집에서 뒹굴뒹굴
누워서 티비를보고 있는데
엄마가 못마땅한듯 친구를 보며 말하더래요
"그러고 있지말고 가서 청소라도 좀 하던가
거실도 좀 치우고
엄마 나갔다와야하니까 설겆이도 좀 해놓고 ~ "
친구는 "알았어~" 하고 대답하고서
계속 티비를 보고 있는데
어느새 외출 준비를 마친 엄마가
나오시면서 "으이그 ~ 청소도 좀 해놓고 그래 알았지?
"엄마 나갔다올테니까"
그러고서는 현관문을 쾅 닫고 나가시더래요
친구는 티비를 보고 있다보니
어느새 재미있는것도 다 끝나고
볼 것도 없고 해서 "청소나 좀 하자"
하는 생각으로 청소를 시작했데요
어느새 거실도 청소를 끝내고 주방 설겆이까지
완벽하게 끝내놓고서는 친구는 뿌듯한 마음으로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네요 ~
그런데 곧 전화벨이 울리고 ~
칭찬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엄마는 수화기 너머로 쌍욕을 퍼부으시더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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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당황했고 전화를 끊고 났더니
순간 억울함이 복받쳐 문자를 보내려던 순간
아.... 하고 꺠달았데요
보낸 문자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따고 하네요
.
.
.
"내가 청소 다했다 임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