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의 저녁식사 (Dîner en blanc) 을 알고 계시나요 ?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1988년에
"프랑수아 파스퀴에"라는 분이 친구들과 같이 공공장소를
점거해서 피크닉 형식의 저녁식사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쭉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파리를 넘어서 매년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25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약
만천명이상의 사람들이 참가할 정도로 커졌는데요..
참여자들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흰색의 의상을 입고 자신이 요리한 음식과 음료를 가지고 와서 스스로 만찬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도시 곳곳의 공공장소에서 단 하루 저녁에만 진행되고,
시간이 지나 잊을 만하면 다른 나라의 또 다른 공공장소에서 어느 날 불쑥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장소는 행사가 진행되기 바로 전에 문자메세지를 통해 알려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