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다린 보람이 있는 게임이로군요.
전체적으로 시스템이나 그래픽, 스토리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엑스컴1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병과개편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돌격병의 칼질과 의무병->특수병의 해킹이 게임을 다양하게 만들어주더군요.
사이오니스트는 아쉽게도 훈련만 시키다가 사용도 못해보고 커맨더로 해야했어요ㅠ
한가지 아쉬운점은 전작의 발렌 박사가 나오지 않아 좀 아깝더군요.
그래도 브래드 포드가 중년 간지를 풍기며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타이건 박사는 뒷통수를 내심 기대했는데 그냥 순수/우월 팩션이었어요.
엔딩 컷에서는 차기작도 암시를 하니 매우 행복합니다 하하
사흘간 열심히 달렸으니 오늘은 이제 쉬고 내일부터는 난이도를 높여 컨셉플레이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