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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예병사 취재' 김정윤 기자, 타부서 발령..외압?
게시물ID : bestofbest_117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kdleid
추천 : 380
조회수 : 13971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02 16:34: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02 15:02:58
[일간스포츠 원호연]


'현장21'서 연예병사 취재로 이름을 높인 김정윤 기자가 갑작스레 타부서 발령을 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2일 한 관계자는 "김정윤 기자가 어제(1일)자로 갑작스레 인사발령을 받아 오늘(2일) 타부서로 옮기게 됐다. 특별한 이유 없는 전출에 주변 사람들도 의아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기자는 보도제작부 소속에서 정책사회부로 옮겼다. 김 기자 외에도 4명의 중견급 기자들이 갑자기 모두 타부서로 전출됐다.

이어 "김정윤 기자는 해당 부서 근무기간이 2년 미만이다. 중간에 다른 팀에서 파견식으로 근무하다 올해 복귀했기에 타 부서 발령은 상식적으로 시기상조"라며 덧붙였다. 보도국 기자들 사이에선 이번 인사발령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 기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외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스타기자로 떠오른 사람을 갑자기 내칠 이유가 있겠는가. 다른 기자들도 인사발령에 술렁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윤 기자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 연예병사 부실복무 실태에 대해 집중 취재해 '제2의 박대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선 춘천 위문열차 공연을 마친 후 사복을 갈아입고 식당에서 음주를 하거나 숙소 근처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연예병사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김정윤 기자는 건장한 체격의 해당 연예병사들과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연예병사 맞으시죠? 안마시술소 다녀오셨죠?", "지금 시간 새벽 4시인데, 공연하러 온 군인신분이 아닙니까?", "하실 말씀 있으면 해 보세요. 연예인입니까, 군인입니까"라며 돌직구 질문 공세를 퍼부었고 이 과정에서 팔이 꺾이는 등 몸싸움까지 하며 취재를 했다. 이후 안마시술소를 직접 찾아가 해당 병사들의 출입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장21'은 오늘(2일) 연예병사 특집의 2부격인 '화려한 외출-불편한 진실' 편을 내보낸다. 제작진은 "연예병사들의 평소 병영 생활상을 통해 그들이 화려한 외출을 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를 파헤쳐 보고, 국방부·국방홍보원과 연예병사들의 불편한 동거에 대해 집중 해부한다"고 예고했다.

원호연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S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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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정원' 자사 보도 비판한 간부 보직해임

KBS(한국방송)가 자사의 국정원 관련 보도를 비판한 매체비평(옴부즈만) 프로그램의 간부들을 보직 해임해 파문이 일고 있다. KBS는 지난 28일 낸 인사발령에서 옴부즈만 프로그램인 ‘시청자데스크’를 맡고 있던 시청자본부 고영규 시청자국장과 홍성민 시청자서비스부장을 보직 해임했다. 

시청자데스크는 앞서 지난 22일 ‘클로즈업 티브이’라는 코너를 통해 KBS ‘뉴스9’의 국정원 관련 보도의 문제점을 30분 동안 짚었다. 시청자데스크는 자사 보도가 국정원 댓글 공작 의혹에서부터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까지 단순한 사실 전달에만 그쳤을 뿐 그 의미를 제대로 짚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 KBS 간판 프로그램인 ‘뉴스 9’에서 국정원 관련 단독 보도가 없었던 점, ‘국정원의 반값등록금 대응 문건’, ‘경찰의 수사 축소 지시’ 등 중요한 뉴스들을 단신으로만 다룬 점 등을 들어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했다고 지적했다.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능과 책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비판한 셈이다.

길환영 사장은 방송 다음날인 23일 간부들에게 방송 내용을 따져 물었고, 24일 임원회의에서 방송 제작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복인사를 두고 내부에서는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시청자데스크 피디인 현상윤 피디는 28일 한국방송 내부 게시판에 ‘부장, 국장 잡아먹은 피디의 변’이라는 글을 통해 “30분 동안 한국방송 9시 뉴스의 국정원 관련 보도 문제점에 대해 방송 나간 지 1주일이 안 돼 칼을 맞았다. 사장께서는 그 문제와는 맹세코 관련이 없는 정규인사라고 말씀하시겠지만 당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다. 법으로 보장된 옴부즈맨 프로에서 한국방송 보도의 문제점을 씹는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경영협회·기자협회·방송기술인협회·촬영감독협회·피디협회 등 한국방송 5개 협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사측이) 방송법으로 보장된 ‘시청자데스크’에서 방송한 ‘국정원 보도의 문제점’과 관련해 해당 부장과 국장을 일주일 만에 경질했다. 수신료 인상이 될 때까지 어떤 불만도 잠재우겠다는 교묘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언론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시청자 주권을 훼손하고 시청자 의견을 무시하는 한국방송은 옴부즈만 프로그램 제작자들의 징계조치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언련은 “한국방송이 시청자의 정당한 비판에 대해서까지 시시콜콜 탄압하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용납할 수 있는 도발이자 모욕이고, 방송법으로 구체화된 방송의 기본 책무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파괴하는 범죄”라며 “담당 국장과 부장의 보직 해임을 당장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따라 15명의 국장이 인사 대상자가 되는 등 대폭적인 인사 발령이 났고, 시청자본부 국장과 부장도 포함됐을 뿐”이라며 “보복인사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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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근혜 ‘방중 맞이’였던 KBS 한중 콘서트[기자수첩] 길환영 사장의 끈질긴 구애…박근혜, 관람으로 ‘화답’

2주 만에 ‘급조’됐다던 KBS 한중 우정콘서트는 결국 박근혜 방중 맞이용 행사였다.

며칠 전, KBS에서 한중 우정콘서트라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듣자마자 고개를 갸웃했다. 올해가 한중 수교 20주년이었던가? 지금 중국과 특별히 무슨 협상을 진행하고 있나? KBS에서 매년 가을이나 겨울쯤 하는 한중가요제랑 헷갈린 건 아닌가?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됐고, 어제 <뉴스9>를 보면서 확신했다. 27일부터 3박 4일 간 이어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따른 ‘맞춤형 기획’이었다는 것을.

28일 KBS <뉴스9>는 16번째 리포트로 “한·중 우정 콘서트…베이징 ‘K팝’ 열기 후끈”이라는 리포트를 내보냈다. 28일 북경에서 열린 <한중 우정콘서트> 현장을 담은 리포트에서는 공연장과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들에 열렬히 환호하는 해외팬들의 모습이 나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길환영 KBS 사장의 모습이 잡혔다. 연합뉴스 기사사진에도 공연장을 찾아 손을 흔들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옆자리에 있는 길환영 사장의 모습이 포착됐다. 취재 당시 통화에서 “사장님은 안 가시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던 비서실과 “(대통령 방중에 맞춰 기획됐다는) 잣대로만 볼 일이 아니다”라고 했던 홍보실의 말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 KBS '뉴스9'는 28일 16번째 리포트로 한중 우정콘서트 내용을 보도했다. (화면 캡처)





이하 생략

원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16761&s_no=116761&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C7%D1%C1%DF









요새 우리나라 언론은 왜 이러나요...

비리 고발하면 보직해임 당하던지 타부서로 발령되고 

사장님은 후빨하시느라 정신없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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