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들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팀기량이 옛날보다는 많이 떨어진 PSV가 리버풀의홈 안필드에서 만났습니다. 리버풀은 베스트11이 모두 선발출장하였고 전반초반부터 PSV를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PSV에서 눈에 띄는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해온 이삭손 골키퍼정도. 거의 반코트 느낌이 날정도로 경기내내 리버풀의 압도적인 경기였습니다. PSV는 경기초반 5분만에 선제골을 먹히자 더더욱 움츠러들어 버린듯 했습니다. 어이없는 패스미스나 실수도 잦아져 버렸죠.. 그리고 드디어 이번경기를 통해 로비킨선수의 리버풀이적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리버풀팀과 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토레스 어시스트 킨의 마무리가 나온모습이라 기쁨은 더욱 컸을것 같습니다. 킨선수도 득점후에 토트넘시절 골을 넣었을때보다 더욱 격렬하게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더군요. 리버풀이 전체적으로 저번시즌보다 팀 조직력이 극대화 되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중반에는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제라드가 제라드스페셜골 추가슛으로 자신의 리버풀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면서 기쁨을 누렸고 챔피언스리그 2경기동안 3골을 뽑아내는 대단한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PSV는 바로 잠시후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이미 역부족이었고 3-1의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리버풀은 이로서 마르세유를 이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2위를 랭크했습니다. 박DVD, 싱아흉아님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