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네들이 잘해서가 절대 아니다.
본질적으로 논한다면 그밥에 그 나물이다.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이나. 왜??
사람들은 땡박이를 겪고 503을 겪었다. 그리고 수많은 부조리를 봐왔다. 무려 10년간!!
그 전에는 누구를 겪었냐? 노무현을 겪었다. 당연히 비교가 되는 10년이었다.
물론 노무현도 제대로 안 겪어본 세대들이 존재한다.
20대. 그들은 503때 대대적으로 민주당을 밀었다. 얘네들이 정치에 대해 겪은건 딱 이명박, 박근혜였다.
세상이 바뀔 줄 알고 적극적으로 민주당을 밀었다.
근데 세상 바뀌었나? 아니. 오히려 20대는 더 절벽으로 밀렸다.
지금 20대 애들 얘기 들어봐라. 취업부터 시작해서 미래가 아주 처참하다.
오히려 전 정권보다 더 안 좋아졌다고 얘기하는 애들이 많다.
그나마 민주당이 폐미라는 돌대가리들을 품은 탓에 20대 여성 지지율은 꽤 유지했었는데
그마저도 이번에 다 빠져나갔다. 당연한 결과다.
바뀐게 없다. 정권 바뀌고 모든게 정의로와지고 모든게 제대로 돌아가고 모든 삶이 좋아질거라고 믿었는데 바뀐게 없어.
오히려 국민들은 전 정권때보다 더 심하게 서로 분열됐고, 더 정치적인 것들에 의해 피로만 쌓이게 됐다.
전 정권보다 나은 세상을 바랬던 이들은 모두 배신당했다. 나도 마찬가지다.
지금 민주당을 열렬히 지지하는 세대? 노무현을 격하게 겪어본 40대 콘크리트뿐이다.
다른 세대봐라. 대부분 지지안한다. 40대는 지금을 노무현 시즌2로 생각하지만 다른 세대는 노무현 시즌2는 커녕
박근혜 시즌2로 생각한다.
그렇게 바뀐게 없으니 어쩌겠나? 당연히 정권 심판론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나부터도 그랬지만 그렇게 울부짖어도 안바뀌면 국민이 할 수 있는게 뭐가있나?
야 니들 그냥 내려와
선거로 심판하는 수 밖에 없다.
오세훈 지지율 55%??? 오세훈따위가 55% 받을 깜냥이나 될까??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선거때 오세훈 민다고 하는것일까??
절대 아닐꺼다.
그냥 민주당에 실망한거다. 부동산 때문에??
단지 LH때문에 전세가 역전됐다고 생각하면 이제 다음에 기다리는건 정권교체밖에 없다.
그냥 여태까지 쌓아온 민주당의 업이다. 바꿔야 했을 세상을 바꾸지 못한 죄이다. 그게 어쩔 수 없던거면 이정도로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았겠지만. 그냥 국민들이 하지 말라는거 다 했다. 소득주도 성장부터 시작해서 부동산 문제, 조국, 탈원전, 성추행 감싸기 등등등.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경제는 더 나락으로 갔고 부동산? 이제 수습도 안된다. 조국이는 여전히 입 나불대고 있고 성추행? 피해 호소인 이 ㅈㄹ하다가
표 받을때 되니까 이제사 죄송이니 어쩌니 하고 계시다. 조국. 탈원전 수사하기 시작하니까 추미애 앞세워 검찰개혁이라는 개소리 시전하며개짓거리 하더니 윤석열을 이제 1위 대선주자로까지 만들어버린게 민주당의 민낯이다.
민주당 지금 열심히 상대 후보 부동산 문제 거론하며 지들 뽑아줘야 된다고하고
뭐 고민정 이 쌍ㄸㄹㅇ는 아애 희안한 영상까지 만들어 흑색선전하던데.
니들은 그럴때가 아니다. 니들이 백날 그래봐야 사람들한테 씨알도 안 먹힌다.
니들은 다르다는걸 보여줘야 하고 니들이 그동안의 일들을 반성하고 있다는걸 보여줘야 하고
니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거라는걸 보여줘야한다.
생각해봐라. 이번 서울, 부산 재보궐 누구때문에 하는거냐? 니들당 성추행 문제때문에 하는거 아니냐?
그런 놈들이 상대 후보 비난이나 하며 한가하게 부동산 들출때냐???
니들이 그런거 하면 할수록 더욱더 표는 저쪽으로 쏠릴거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국민들은 국민의 힘이 잘해서 그쪽으로 뽑는다하는게 아니다.
다 니들한테 실망한 표가 그리가는거 뿐이다. 왜 가겠니?? 니들 정신차리라고 가는거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 참패하면 생각할게 엄청 많을거다. 그 뒤로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다음 대선, 총선때 정권교체가 되느냐 안되느냐의
명운이 걸려있다.
니들이 정말 국민들한테 선택받고 싶으면 국민의 힘과는 다르다는걸 제발 보여줘라.
진짜 이번 정권 내내 배신감만 컸다.
노무현이 진짜 그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