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첫주문.
중복결제됨
11월 2일 판매자의 해외배송 불가로 판매취소
11월 5일 해외승인 취소 확인
11월 6일 배송대행을 통해 재구매
11월 7일 이전 취소내역으로 인해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판매자가 취소
11월 8일 페이팔로 재구매
11월 9일 배송대행지로 발송
11월 12일 배대지 도착
11월 14일 인천세관도착했으나 배대지에서 업무착오로 송장입력을 안하여16일날 확인
11월 18일 간이통관 신청, 세관직원 확인통화, 관세 납부 완료
11월 19일 수취완료....
한달을 씨름한 에어브러쉬가 왔네요...
진짜 애증의 브러쉬인듯...
받았을때 감동의 도가니라 오픈샷이 꽤 있는데 추려서 올립니다-ㅁ-;;;
어제 회사일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는데 퇴근 30분 전에 택배아저씨가 일본어로 둘러쌓인 박스를 들고오셨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그분이 오셨네요=ㅁ=
무...무려 철제 케이스!!! 비싼아이는 비싼이유가... 철제 케이스라니...
개봉인가봉가~ 대략 회사 스티커, 메뉴얼, 파란 잉크로 품질확인 테스트한종이, 본품, 스패너, 오일이 들어있네요... 국내에서 뭐 시키면 다운로드 쿠폰이라도 주는데... 일본은 그런것도 없네요... 은근 기대했는데...
새제품이 왔으니 바로 성능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cm-cp가 0.23미리라 인피니티 0.2미리가 비교대상군이 되었습니다.
왼쪽이 인피니티 오른쪽이 이와타입니다. 프리핸드로 테스트...
공기압조절하고 도료분사량 조절해서 테스트...
최대분사량 테스트...까지 해봤습니다...
좋네요...... 사실... 음... 별차이가 안나는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기능이 불편한 느낌이... 좀... 좀... 있네요... 아... 이런...
무겁기도 하고... 뭐... 그런... 조...좋아요... ㅠ_ㅠ 뭐... 좋네요... 허허허허허허..... 아... 이런... 좋네... 젠장...
사실... 좋고나쁘고를 떠나서 처음 에어브러쉬를 살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을 초보무렵에 '저런 에어브러쉬는 어떤 고수들이 쓰는거지? 나도 저걸 쓸 날이 올까?' 라는 생각을 했었던 녀석이여서, 로망이랄까?;;; 낭만같은걸로 구입했네요~_~;;; 가격은 비싸지만...
거치대에 꽉찬 에어브러쉬가 뿌듯하기도 하고, 실력보다 거품만 큰 소비인거 같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