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대중이 언제 분노하고 그 분노가 언제 사회를 뒤엎는줄 아십니까. 정치적 세력과 영향에서 가장 동떨어지고 영향을 덜 받아야 할 인물, 집단이 정치적 세력의 영향과 과실에 의해 피해를 입고 피를 흘릴때 발생합니다. 유관순님이 그랬고 드레퓌스가 그랬고 안네 프랑크가 그랬고 광주 시민이 그랬고 이한열님이 그랬고 전태일님이 그랬고 쿠르디가 그랬습니다. 물론 위의 인물,집단을 모두 동일한 성격의 인물로 판단하고 동일선상에 놓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대중들은 같은 판단과 행동을 취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