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자는 22살, 군필 남자입니다.
제 문제점을 찾아보고자, 안생기는 형님들, 누님들 피드백이라도 받아보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죄송합니다♥)
제 22년 짧은 인생동안, 연애 횟수는 총 4회입니다.
초-공학, 중-공학, 고-공학, 대-공대 테크 수순입니다.
정신적으로 뭐가 뭔지 알던(?) 중,고교 시절도 공학이라 이성 친구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아주 큰? 어려움을 느낀다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마지막 연애는 고1 막바지 무렵이구요.
성격은, 크게 부끄러움 같은건 잘 안타는 성격입니다.
음식점에서 고기3인분 더 시킬테니까 콜라 하나만 서비스 달라고 너스레도 떨어보고..,
영화관에서 영화볼때 카톡 자꾸 하시는 분께 불빛 새나오니까 그만 하시는게 어떻겠냐고 지적?도 해봤고..
삼천포로 빠지네 갑자기;
여튼ㅎ.. 연애할때도 남들이랑 다를 바 없이 연애 했습니다.
기념일 챙기고, 놀러가고 뭐.. 그죠..
근데, 고교를 거치면서 마지막 연애를 끝으로 학업에 열중? 했습니다.
수능까지 치뤘죠.. 결과는 망..
여튼 그러고 20살이 됬습니다.
학교생활하다, 정말 와! 이사람이다 싶을만큼의 사람을 찾았습니다.
과 사람이었고, 마침 동갑이었고, 남자친구도 없었습니다.
밥 한번 먹자고 만나게 됬습니다.
와.. 정말 말.... 이란걸 어떻게 하는거더라?; 싶을정도로 제가 뭘 했는지, 뭔 말을 했는지조차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수능치다 모르는 문제 나왓을때 그 이상으로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왜 이런지도 모르겠고, 그냥 어버버 하다 쫑 쳐버렸네요. (ㅠㅠㅠ)
친구들은 저더러 호구랍니다..
맞는듯..
근데, 문제점이 여기서부터 입니다.
그냥 위의 내용만 보신다면
저 친구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렇지 않겠냐고..들 하시겠지만,
언젠가부턴 그냥 이성친구들이랑 말하는것도 그렇고, 노는것도 너무 어색하고 서툴러졌습니다.
아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기필코 하늘에 맹세코 전 이성애자입니다.ㅎ
초,중,고 다 공학 나왔구요, 그냥 동성친구인것마냥 장난치고 잘 놀았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턴가 대하기가? 좀 어려워졌습니다.
친구들이랑 다 같이 놀다가 다들 가고 혹시라도 집 방향 같은 저랑 이성친구 한명 이렇게 남으면
그 이성친구는 평소대로 그냥 장난치고 대화하고 하는데, 전 그냥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느낌...
특별한 무언가가 살면서 있던것도 아닌데,
왜이럴까요...
별 문제 아닐수도 있겠지만, 근래 들어 저에게는 무한한 스트레스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더운데, 고생하시고, 썬크림 바르시구, 모기 조심하시구
휴가 잘보내시고 사랑합니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