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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죠...
게시물ID : gomin_1171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앤코카콜라
추천 : 0
조회수 : 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06 10:50:10
안녕하세요.
 
필자는 22살, 군필 남자입니다.
 
제 문제점을 찾아보고자, 안생기는 형님들, 누님들 피드백이라도 받아보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죄송합니다♥)
 
제 22년 짧은 인생동안, 연애 횟수는 총 4회입니다.
 
초-공학, 중-공학, 고-공학, 대-공대 테크 수순입니다.
 
정신적으로 뭐가 뭔지 알던(?) 중,고교 시절도 공학이라 이성 친구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아주 큰? 어려움을 느낀다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마지막 연애는 고1 막바지 무렵이구요.
 
성격은, 크게 부끄러움 같은건 잘 안타는 성격입니다.
 
음식점에서 고기3인분 더 시킬테니까 콜라 하나만 서비스 달라고 너스레도 떨어보고..,
 
영화관에서 영화볼때 카톡 자꾸 하시는 분께 불빛 새나오니까 그만 하시는게 어떻겠냐고 지적?도 해봤고..
 
삼천포로 빠지네 갑자기;
 
여튼ㅎ.. 연애할때도 남들이랑 다를 바 없이 연애 했습니다.
 
기념일 챙기고, 놀러가고 뭐.. 그죠..
 
근데, 고교를 거치면서 마지막 연애를 끝으로 학업에 열중? 했습니다.
 
수능까지 치뤘죠.. 결과는 망..
 
여튼 그러고 20살이 됬습니다.
 
학교생활하다, 정말 와! 이사람이다 싶을만큼의 사람을 찾았습니다.
 
과 사람이었고, 마침 동갑이었고, 남자친구도 없었습니다.
 
밥 한번 먹자고 만나게 됬습니다.
 
와.. 정말 말.... 이란걸 어떻게 하는거더라?; 싶을정도로 제가 뭘 했는지, 뭔 말을 했는지조차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수능치다 모르는 문제 나왓을때 그 이상으로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왜 이런지도 모르겠고, 그냥 어버버 하다 쫑 쳐버렸네요. (ㅠㅠㅠ)
 
친구들은 저더러 호구랍니다..
 
맞는듯..
 
근데, 문제점이 여기서부터 입니다.
 
그냥 위의 내용만 보신다면
 
저 친구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렇지 않겠냐고..들 하시겠지만,
 
언젠가부턴 그냥 이성친구들이랑 말하는것도 그렇고, 노는것도 너무 어색하고 서툴러졌습니다.
 
아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기필코 하늘에 맹세코 전 이성애자입니다.ㅎ
 
초,중,고 다 공학 나왔구요, 그냥 동성친구인것마냥 장난치고 잘 놀았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턴가 대하기가? 좀 어려워졌습니다.
 
친구들이랑 다 같이 놀다가 다들 가고 혹시라도 집 방향 같은  저랑 이성친구 한명 이렇게 남으면
 
그 이성친구는 평소대로 그냥 장난치고 대화하고 하는데, 전 그냥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느낌...
 
특별한 무언가가 살면서 있던것도 아닌데,
 
왜이럴까요...
 
별 문제 아닐수도 있겠지만, 근래 들어 저에게는 무한한 스트레스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더운데, 고생하시고, 썬크림 바르시구, 모기 조심하시구
 
휴가 잘보내시고 사랑합니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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