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추가시험 본것까지 해서 대학1년이 모두 끝났습니다!!!(짝짝짝!!)

왠지 그렸던 그림들 연말정산 하는 글들이 많길래 저도 해봐요

그림에 ㄱ 자도 모르던녀석이 수시붙고 할게없어서 그림을 그려볼까? 하고 시작했던게 벌써 1년전...

내가 좋아하는캐릭터는 내가 스스로 그려보자! 라는 생각으로 게임대신 하루에 1~2시간, 많으면 거의 하루종일 그렸었네요(덕분에 롤을 끊었슴다!)

오유라는 커뮤니티도 그림그리는 자료들 찾아보다가 알게되었고, 한동안은 눈팅만 하다가 결국 가입하게 됬어요!

 

넘쳐나는 손그림 A4용지들 뿌듯뿌듯

총 196장 ㄷㄷㄷㄷ 이제 남은12월동안 그리다보면 200장은 넘어가겠네요

처음엔 6개월 손그림 → 남은 6개월 채색을 연습하려고 했으나... 무리였네요

그리고 뭔가 트레, 모작은 뭔가 안내킨달까, 다 그리고 난뒤에 원작과 너무 다른 괴리감때문에 그려진 그림중 98%는 창작그림...

그린것중 그나마 볼만한것만 골라왔는데...(힣ㅎ힣ㅎㅎㅎ힣ㅎ 힣ㅎㅎㅎㅎㅎㅎ힣ㅎㅎㅎㅎ)

1월그림은 제가 가장 첫번째로 그린 그림, 4월은 그린것중에 유일한 애니캐릭터!

1~5월은 그냥 무작정 그려보자! 라는 느낌, 6월부턴 인체비율이라던가 여러가지 공부하면서 그리기 시작했네요

덕분에 1~5월은 머리가 엄청 컸는데 6월 이후로는 계속해서 작아지고있는...

 

9월의 나는 도데체 뭘한거지? 9월은 완성한게 하나도없네요

이때부턴 본격적으로 그림체가 고정되는중~

10월부터는 대갈치기, 손,발 안그리는건 그만하고 최대한 전신을 그려보도록 했었네요

 

그리고 현재 12월!

오른쪽은 웰x스 얀데레 느낌으로 그려서, 지금은 채색을 해보는 중 입니다.

 

글 쓰면서 예전그림들 다시 봤는데요, 그때는 분명 이정도면 괜찮은걸? 하면서 그렸던거 같은데....

이거 내년되서 지금그림봐도 이런 느낌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그림에 익숙해지기, 나만의 그림체 만들기를 했으니, 내년은 채색, 구도연습, 세부묘사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이글을 보는 예비 대학생여러분들, 여러분도 한번 그림그리기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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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가 영 별로라 핸드폰으로 찍어서 수정했는데 너무 뿌연거같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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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전 마지막으로 확인했는데 그림이 죄다... 히잌 ㄹㄹ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