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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대학교 갈굼을 당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264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육면체
추천 : 9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09 19:22:27
이제 2월이라 그런지 단톡방에 초대가 되었어요

그런거 어울리는 취미도 없고 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숫자가 쌓이는 거 보고만 있었죠

그러다가 오늘 제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처음보는 처자라 반응을 했어요
저 부른거냐고 하니까 맞다면서 공지로 신입생들 이름앞에 16붙이라고 공지를 몇일을 했는데 학교생활 하기 싫은거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학교생활 하기 싫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하기 싫다고 했죠
그러니까 지금 학생회한테 시비 거는 거냐고 하면서 이름 기억해두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시라고 한담에 소원대로 이름 앞에 학번을 달아주었어요

06김XX라구요
저도 10년동안 안해본 걸 당하니까 기분이 신선하더라구요. 군대 기분도 드는 것이. 이 기분 그대로
다음주에는 학부에 내려가서 학생회 후배님들하고 이야기좀 많이 해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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