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MB “내 임기 중 경제위기 2번 맞는게 다행”
게시물ID : sisa_117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르래
추천 : 1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9/25 18:13:30
원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251057361&code=910203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내가 대통령이면서 위기 두 번 맞는 게 다행”이라며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시애틀의 숙소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어떻게 나는 대통령이 돼 경제위기를 두 번이나 맞는다”며 “내가 대통령이면서 위기를 두 번 맞는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국가부채는 GDP의 33%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100%에 가깝다. 그 점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재정이 건전한 나라가 되어 있다”며 “국내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유럽 경제위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위기가 닥치고 있다. 그리스 중심으로 유럽이 위기”라며 “그리스 위기를 보니 국가가 부도 직전에 와 있는데도 모두 길거리에 나와서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러면 정말 극복하기 힘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2008년에는 기업들도 공무원들도 노동자들도 전부 힘을 모았다”며 “그때 노동자들도 많이 양보했다. 임금인상 줄이고 기업도 중역들 임금 삭감하고 기업과 노동자와 정부와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국내 인터넷과 트위터 등에는 ‘자신감도 좋지만 지나친 긍정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네티즌 ‘kza*******’는 “(이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저축은행 부실사태, 공기업 재정건정성 악화는 어떻게 봐야하는가”라고 반문했으며, 네티즌 ‘Ahn******’는 “서민들은 점점 힘들어 하는데 대통령이 할 소린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