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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7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06 07:49:14
밤새 일하고 들어오면,
개가 반겨줍니다.
그 뿐입니다.
밤새 일하고 들어와 일이 나가기 전까지 잠을 잡니다.
그 사이 얼어죽을 새엄마라는 사람은
고등학교도 멀다고 귀찮아서 중퇴한 자식새끼를 밥맥입니다.
물론 전 깨우지도, 묻지도 않습니다.
얼마전 밥을 먹는데 집에 돈 없으니 대학다니는거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지 자식은 고등학교 중퇴해놓고도 오냐오냐 키우며 학원보냅니다.
아버지라는 작자한테 기댈수가 없습니다.
어려서부터도 제 말은 껌처럼 씹으십니다.
야간 일 하고 피곤해서 자는데 집 시끄러워서
어떻게 안되겠냐고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오히려 역정을 내십니다.
항상 절 위해서 라고 짓거리며
자기가 만족하는 쪽으로 선택하십니다.
새엄마가 필요하다?
그래 집에서 집안일을 합니까?
전혀.
제가 합니다.
학교 다녔을때부터 지금 일 할때까지 계속...
밥이라도 챙겨줍니까?
전혀.
막나가는 자기 자식은 중요하지만,
저같은 찌끄레기는 안중에도 없군요.
야간 갔다와서 한끼 먹는거, 제가 차려서 먹습니다.
주거지가 같을 뿐 전 이웃이군요.
아버지 있을때나 챙기는 '척' 하니 더더욱 띠껍습니다.
에휴 그냥 푸념입니다.
누구에게도 썰을 풀 수가 없어서 그냥 여기다 하고 싶은 말 조금 끄적여 봅니다...
인생이란 혼자 걷는 가시밭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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