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저런 이야기 하잖아요
그렇게 안전하고 좋으면 서울인근에 한번 지어보라고
물론 이말은 실제로 그러라는말이 아니라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달으라는 말이고
절대로 안전할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간과하던 시절의 도시 체르노빌이 지금 어떻게 되어있는지
일본의 후쿠시마가 지금 어떤 지경인지 일본 정부가 감추고는 있지만 사실 설명이 필요없죠
그런데 실제로 이와같은 일이 우리나라에 존재합니다
바로 부산이죠
부산인근에 10여기의 핵발전소 ...
세계적으로 이정도 인구밀집 지역에 핵발전소를 짓는 경우가 또 있을까 싶네요
되도록 빨리 안전하게 폐쇄를 해야할까요
내구연한이 지난 핵발전소마저도 계속 가동해야할까요?
부산시민들의 선택이 궁금합니다 내일모레면 알 수 있겠죠
사족을 덧붙이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원자력발전소라는 1950년대의 용어보다는 핵발전소라는 말이 더 정확한 용어입니다
nuclear power plant 입니다
원자폭탄이라는 말은 2차 세계대전 때나 쓰였던 말이지 지금은 핵폭탄이라고 하지요
마치 오디오 기기를 두고 축음기라고 부르는 경우나 같다 하겠습니다
4월7일 결과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