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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토론 #엘시티
["그런 건물에 사는 거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엘시티 아파트는 엄청난 부정과 특혜를 통해 부산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사건보다 가장 정경유착, 부정부패의 고리가 철저하게 발현되어서 나타난 건물이란 말입니다.
해운대 해변 미관지구를 60m 고도제한 지구를 로비로 다 풀어버려요. 그리고는 그 자리에 101층짜리 410m가 넘는 괴물 같은 공룡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관광시설을 만든다 그래서 고도제한을 해제하고 허가해 줬는데 나중에는 그 사업자가 로비를 하니까 아파트를 짓게 만들어 줬어요.
업자를 위한 시 행정이 과거에 되어버렸는데요. 그러면서 부산시는 시민 세금을 거기 쏟아부어서 그에 따른 도로까지 확장을 다 해줍니다.
결국은 그 아파트에 들어가 사는 박후보 같은 분들의 해변을 바라보는 조망의 독점을 누리게 만들기 위해서 시민 세금이 들어간 겁니다.
그런 문제의식이 하나도 없는 거 같아요.
'내가 비싼 아파트에서 산다는 것'만 사과할 게 아니라
그 아파트에 들어가서 사는 것 자체를
그런 생각을 한 거 자체를
공직 지낸 분
또 앞으로 공직을 하려고 생각하는 분이
"내가 그런 건물에 들어가서 사는 거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이렇게 반성하고 사죄해야 됩니다
박후보님은 공적 의식이 없는 분 같아요.
그런 분이 시장 되면 부산에 난개발, 환경 파괴 이런 사업들이 엄청나게 진행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4월 6일 마지막 부산시장후보 TV토론 김영춘 발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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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의 출발만 알아도, 누구나 그게 문제고, 본질이라 생각 하는 것을...
과정이 어찌됐든 갖고 계시니까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드나? 검찰이 조용해서? ㅎ
출처 | https://youtu.be/Rn8iim6L97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