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을 조금 넘긴 여자입니다.
요즘 연락하고 지낸 오빠가 있어요. 한 20일 정도.
열흘전까지는 단순히 사무적인 대화만 오고갔는데.
요즘엔 오빠가 보내는 연락의 유형을 보면..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잘잤어? 즐거운 하루보내!
점심은 잘 챙겨먹어. 점심은 뭐먹었어?
비온다! 비 안맞게 조심히 들어가~!
저녁은 먹었어?
넌 언제나 최고라는 걸 기억해!
예쁜 꿈꾸면서 잘자!!
이런 유형의 대화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간간히 하곤합니다.
한 4일 정도 된 거 같아요. 이런 대화가 오고간것은..
제가 이 오빠한테 자신이 없는지, 이오빠가 원래 사람이 친절한 사람이라. 모든 사람들에게 이러는건지.
잘 모르겠고, 이 오빠가 상담전공이다보니, 누군가에게 관심을 쏟는게 당연하고 익숙해서 제게도 그러는것 같기도하고..
오빠 마음에 대해 확신이 안서기도 하고 해서. 선톡도 거의 안하는데, 항상 오빠가 먼저 선톡을 해주십니다..
이건 친절이 아니라.. 호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