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사람들 다 다주택자 아닙니다.
집한채 가진넘이 지 집값 오르면 옆집 집값도 오른다는거 모를정도로
모지리들도 아니구요.
집값 올려줄까봐 오세훈이 됐다는건 문재인 정권에서 집값이 안올랐어야 먹히는 말입니다.
각각의 사정이 있겠지만 집권말기에 LH건이 이제야 터졌다는 것이 크리티컬로 터졌죠.
정권 초기에 LH건을 파악햇다면 문정부를 욕했겠습니까, 응원했겠습니까?
진보는 찾아볼 수 없는 정책적 노선경쟁과 보수적 당대표로 인한 지지부진하고 고루한 정책입안.
장기화된 코로나에 지쳐가는 마음에 원망할 대상이 필요했었을 지도 모르죠.
분명한건 민주당이 그간 답답한 행보를 보여줬다는 거에요.
차별성 없으면 기본값으로 가는거고, 기본값은 반백년에서 국짐당이었어요.
대안 정당이 있었으면 대안을 뽑았겠죠. 뭐 페미시장 뽑을까요? 허경영?
그냥 표의 기본값이 국민의짐으로 잡혀있는거고 민주당이 확실한 변별력이 없어서 진겁니다.
부동산으로 뽑은 사람도 있겠죠. 근데 다 부동산으로 국민의짐 뽑았다? 에이... 현실부정 관둬요.
그러지맙시다.
일단 왜그랬을까 곱씹어야죠. 되돌아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죠. 원망하면 뭐합니까?
수십년간 기울어진 운동장 말하면서 종편 일베 만들어진걸 뻔히 보면서
대표할 스피커 하나 안만들고 잘될거라고 믿는 안일함
(이재명지사 홍보비 많이 쓴다고 욕하는거 보고 기가찼습니다.)
LH 건이 정권말기에 터졌다는 무능함으로 본 이유일 수 도 있죠.
부동산 불로소득을 막겟다고 하더니 다주택사업자에게 혜택.
어쩔수 없이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된 것도 이유고...
윤석열 김현미 등과 같은 잘못된 인사
잘못된 인사를 또 빠르게 쳐내지 않았죠.
보수적 인물을 대통령의 인사로 총리했다고 당대표로 올려 당의 색채를 흐려졌고
어차피 정권이 바뀌면 무조건 사용할 청와대네 첩보 조직을 무력화 시킨 탓도 크고.
당내외에 걸쳐 스스로들 찢타령 문빠 타령하면서 싸운탓도 있죠.
그나마 있는 당스피커도 욕하느라 바쁜것도 과반의석을 가지고도 지지부진한 것도.
합법과 불법을 건너더라도 정부를 위해 책임지고 뛸놈이 없는 이유도 있겠죠.
사실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필연적인 것도 우연도 있겠지만
어쨋든 그냥 변별력이 없어서 진거에요. 50보와 100보가 얼마나 차이나냐고 말해봐야 안됩니다.
우린 다르다는 대립각을 세워야죠....
1년짜리 보궐입니다.
이걸 가지고 곱씹으면서 대선까지 정비하면 됩니다. 표를 탓하면 답이 없어요.
어쩝니까. 재들이 잘해서도 아니고 우리편이 그정도로 못한건 아니었다 생각해도
재들은 더 못할 것이 뻔한게 보인다 하더라도
대안정당은 어차피 없고 1번 아니면 2번인데.
어쩝니까... 꼴보기 싫어도 어쩝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