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문발동 성공시 < 주문무효화 < 주문발동시 < XX카드 발동 금지

카드 중에 해당 카드(주문)를 발동시 격발되는 능력이 있는 카드가 있는데(대표적으로 '거대한 왜곡 코질렉') 이러한 키워드가 붙는 카드 중에 일부는 무효화 주문에 막히지만 간혹 안막히는 카드가 있습니다. 

카드 설명을 자세히보면 주문발동에 성공했을때 격발되는 카드가 있고, 주문이 성공하든 말든 일단 발동만시키면 무조건 격발되는 카드가 있습니다. 전자는 무효화주문에 맞으면 손해를 보는 반면 후자는 그나마나 덜 손해를 보는 편입니다.

다만 주문디나이얼 카드 중에 특정카드를 호명해서 그 카드 발동 자체를 아예 막아버리는 카드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야짤없이 손에서 놀게되니 해당 카드를 제거해야(주로 인첸트이거나 생물인 경우가 많음) 발동이 가능합니다.

생물 카드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전투 혹은 주문으로 인해 파괴되었다고 하여도 재생 키워드를 이용해 다시 부활 시킬 수 있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카드들은 추방 혹은 방어력-X 키워드를 가진 카드가 카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재생 키워드는 해당 카드가 전투나 주문으로 인해서 무덤으로 들어갈때 발동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덤으로 보내지 않고 추방존으로 보내는 추방은 재생의 카운터격이 됩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죽었을때 격발되는 능력을 가진 카드들의 모든 카운터는 바로 추방이죠.

후자인 방어력-X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3의 방어력이 가진 생물이 방어력이-3이 되어 죽었다.->걱정마라 재생시킨다.->하지만 재생되어도 방어력은 여전히 0이라서 죽는다! -> 재생 -> 방어력 0이라서 죽음 -> 더 이상의 루프는 생략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어? 그러면 재생만 계속 시킬 수 있으면 생물이 죽었을 때 격발되는 인첸트나 크리쳐를 깔아두면 효과를 여러번 받을 수 있겠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크리처가 죽는다는 것은 무덤으로 해당 카드가 들어가야 죽었다고 판정됩니다. 하지만 재생의 경우 크리쳐가 무덤에 들어가기 전에 살리는 거라서 죽었을 때 발동 되는 효과는 다른 크리쳐처럼 한번만 발동이 됩니다.

(유명한 비극적인 '죽창'과 너도나도 쓰는 동식이 카운터치기 위해 흑색이라면 넣고 보는 완전한 무시)

(왼쪽부터 단색주문, 다색주문 그리고 무색주문인 코질렉과 그와 관련된 카드들)

(거대한 왜곡 코질렉 마나색 앞에 있는 마름모는 무색마나를 뜻한다.)

4. 주문의 해결 순서.

간혹 주문 무효화를 무효화시키는 카드를 무효화시키는 카드를 무효화시키는 카드...(이하생략)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를 스텍이라고 하여 간단하게 말하자면 카드가 쌓여 있는 겁니다. 앞으로 매직 더 게더링을 하시게 되면 제일 많이 듣게 되는 말 중 하나인 "스텍 쌓고요."의 그 스텍이죠.

하여튼 이렇게 쌓인 스텍을 해결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장 맨 나중에 쌓인 카드부터 효과가 발동합니다. 그럼 여기서 깜짝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