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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72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lva
추천 : 4
조회수 : 28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07 15:02:59
오랫만에 엄마랑 줄이서 조조 영화를 보러 갔어요
엄마랑 단둘이 데이트가 오랫만이라서
팝콘도 사고
영화관 들어갔더니 역시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일부로 정중앙 자리 예약해서 앉았는데
우리 바로 옆에 왠 중년부부가 앉더라고요
거기까지는 상관이 없었죠
광고영상도 뜨지도 않을만큼 일찍 앉아있었고
안에 사람도 우리 넷 앞에 둘 해서 총 6명이라서
엄마랑 셀카 찍고 낄낄 거리면서 그냥
큰소리도 안내고 있었는데
옆에서 갑자기 두 부부가 동시에
'아 쫌! 조용히 합시다!'하고 큰소리로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놀래서 시끄러웠나보다 생각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조용히 하는데
옆에 여성분이 들으라는 식으로
버릇없게 저게 뭐야.. 이렇게 말을 하시고는
옆에 남편분에게 고개를 기대시더라구요
상영중도 아니고 광고도 아니었고 큰소리도 안냈고
엄마랑 셀카찍고 그거 보고 좀 웃다가
그걸로 욕먹으니까 기분은 좋지 않더라고여
근데 광고 뜨고 영화 시작하려 하는데
계속 중간중간 부터 천이 바스락? 그러는 소리가
들려서 신경쓰였는데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려하는데
영화화면 환해질때... 그때 보이더라고요
아줌마손이 옆에 아저씨 바지속에 들어가서
미친듯이 움직이더라고요ㅡㅡ
아....더러워서 진짜....
엄마는 못보는 듯 했고
엄청 뻔뻔한게 아줌마 아저씨 전부 얼굴을 영화
보는 것처럼 정면 보고있는데
손은 그짓을 하고 있는거에요..ㅡㅡ
아 진심 드러워서...
팝콘 던지려다... 엄마랑 오랫만에 영화관 본거라서
그냥 무시하고 끝까지 참았네요
중간중간 영화소리 때문에 안들릴줄 알았는지
신음소리같은것도 들리고ㅡㅡ
나중에 영화 끝나자마자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손빼고 있는데
그냥 보고시러 엄마손잡고 일찍 나왓네요
ㅡㅡ 40대초반? 으로 보이시던데
그럴꺼면 모텔 가시던지....
아침부터 기분 잡쳤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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