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격글죄송] 동물학대가 의심되면 개인정보를 퍼트려도 된다?
게시물ID : animal_117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꼬꼬댁
추천 : 11/8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2/03 22:22:48
옵션
  • 본인삭제금지

우선 저격글 죄송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17186
원제 : 펌)파양당한 아이 재입양 보냈습니다. 아이한테 미안해서 면목이 없습니다

photo217581501778340046.jpg

원문은 고양이를 파양당했고 학대가 의심된다는 글이구요. 그 중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캡쳐했습니다.
앞으로 이 사람에겐 보내지 고양이 입양을 보내지 말라는 취지로 개인정보를 공개하셨더라구요. 공개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주소(동까지), 나이, 성별, 현재 동거인 유무, 휴대전화 뒷번호...


이거보고 놀란 분은 저 뿐인가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세상에 네이버 아이디만 구글링해도 식상 파악하는 거 순식간입니다.
게다가 주소, 나이 등 부가정보까지 적으셨으니 그냥 다 까발려진거나 마찬가지죠. 진정 여기가 대기업 해킹과 고객정보 팔아먹기에 본노하던 오유 맞나요?

오유는 불특정다수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저 정보만으로도 이웃들도 알 수 있고 멀리 있는 친인척, 친구들도 누군지 알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그분들에게 알려져야 하나요? 성범죄자들의 신상도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를 학대한 것 같은 정황만으로 이런 식의 정보를 막 퍼트려도 되나요? 실명만 안밝혔을 뿐이지 노골적으로 식상털이를 한겁니다. 게다가 이 또한 불법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동물학대의 잘못의 크기를 작게 보는 게 아닙니다. 이러한 무분멸한 개인정보 공개는 또다른 폐해를 낳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