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2년간 연애를 해오고 있는 커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에 엄청 심하게 싸워서요.
마지막에는 여자친구가 요즘 바쁘고 해서 제가 이해해주고 넘어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좀 걸려서요.
이게 저는 원래 여자친구 카톡을 잘 안봐요. 제가 질투가 심해서 남자랑 카톡 한는걸 싫어하는데
여자친구 주위에 애초에 남자들이 많을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아예 여자친구를 믿고 카톡 자체를 안봅니다. 보면 화딱지 나거든요.
그런데 한날은 그냥 여자친구가 카톡하고 있길래 그냥 눈이 가서 보게 됐는데 꽤 길게 카톡을 했더라구요.
그분은 오빤데 항상 자기전에는 잘자 라고 서로 주고 받기도 하고 근데 뭐 이정도야 제가 질투가 좀 심하니까 제가 유별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언제 카톡을 보니 저한테는 화장실 청소하러 간다고 하고 그 오빠랑은 계속 카톡을 하고 있더라고요...
참 그때 느껴지는 그 감정은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그래서 그걸로 심하게 싸웠는데 여자친구는 그런게 아니라고 계속 말합디다.
그래서 위에 있는 것처럼 저는 그냥 넘어갔는데 하.. 여러분이 보기에도 제가 이건 좀 유별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