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애기랑 놀아주던 어느날
둘이 방에 들어가서 너무 조용하길래 들여다봤더니
이케 사이좋게 자고있더라구요 ㅋㅋ
흐뭇흐뭇 훈훈했어요 ㅎㅎ
요건 땡깡부리는 따님..
완전 갓난애기는 울때 정말 응애 응애 한다는걸
제가 낳아 기르면서야 알았어요 ㅋㅋ
요즘엔 응애 응애가 아니라 응아이!!응아이! 하네요 ㅋㅋㅋ
좀있으면 이렇게 안운다길래 벌써부터 섭섭?해져요 ㅋㅋ
요건 모빌보고있는 따님..
흑백모빌 잘보길래 국민모빌 하나 샀더니 혼자 잘보면서 놀아요
잘때빼곤 거의 입을 저렇게 아기새처럼 쫙쫙 벌려요 ㅋㅋ
애기볼때는 힘들고 지치기도 하는데 또 막상 한번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걷잡을수없이 행복하기도하고..
아직은 누워서 바둥바둥하는 시기라 편한거라는데 앞으로가 두렵기도하지만 또 한편으론 애교부리는 모습이 보고싶고 그러네요 ㅋㅋ
빨리 컸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크는게 아쉽기도하고 이중적이에요 ㅠㅠ
시댁이 딸이 귀한집이라.. 물려받은옷이 다들 오빠들 옷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