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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다수 우리 장삼이사들에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란,,,,
게시물ID : sisa_1172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원아빠
추천 : 3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4/09 23:11:06

그저 아침에 신문 헤드라인 끄적~ (것두 요새는 지면 신문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음,)

tv뉴스 틀어져 있는 것 대충 빨간색 글씨의 선정적인 "단독", "속보" 라는 맥락없고 간결한 맨트

네이버, 다음 포탈에 뜨는 기사 제목들,,,

 

뭐 대충 이정도의 노출을 통해 습득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꼼꼼히 기사 팩트체크 하면서 보고 이쪽 저쪽 의견 다 종합해서 듣고 공부하고 판단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또 그럴 필요도 별로 없구요. 그러다 보니 본인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 요즘은 주로 유튜브채널 한두개를 보면서 본인의 생각을 강화하고 고착시키는 경우가 태반인듯 싶습니다.(각종 통계자료에서의 뉴스 노출 빈도조사 참조) 그런데 이 유튜브란 놈도 인공지능이 발달해서 관심사항을 파악하면 주구장창 관련된 영상만 보도록 유도하니 에지간해서는 균형잡힌 시각을 갖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결국 진실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수고를 해야 한다는 건데 이게 참,,,,,바쁜 현대인에게 쉽지 않죠..그래서 저렇게 무작위로 노출되는 레거시미디어의 최소한의 수적 균형이라도 지켜주는게 매우 중요해 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언론개혁은 이렇듯 자본권력,,,,, 보다 정확히는 광고-소비자권력에 넘어간 언론의 모습을 본연의 언론 모습으로 되돌리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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