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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야생화 [미스김 라일락]
게시물ID : humorbest_117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녕이~^^*
추천 : 44
조회수 : 5731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2/21 00:52:32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2/16 20:37:18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야생화 [미스김 라일락] `미스김 라일락'을 아시나요. 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점봉산 정상을 오르자 강한 향의 꽃들이 바람에 살랑이며 산행객들을 반겼다. 이꽃은 점봉산 정상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설악의 기암을 배경으로 피어있는데, 강한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청순가련한 여인의 모습을 닮았다. 덜피었을때는 붉은빛이 강하다가 차츰 보라색으로 변한뒤 활짝 만개하면 하얀 꽃으로 변하는 것이 여인의 일생을 닮은듯 하다. 지난 7월초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을때도 어김없이 이 꽃이 반겼다.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이 온통 이 꽃으로 뒤덮혀 장관을 이뤘다. 그런데 이 꽃의 이름이 `미스김 라일락'이란다. 아름다운 꽃모양과 달리 촌스럽게 들릴 수 있는 `미스김 라일락'이라니, 특이한 꽃이름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실제 이꽃은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알아주는 꽃이다. 미국과 영국 등 외국사람들은 `미스김 라일락'이라고 하면 사족을 못쓸정도라고 한다. 정향나무 라는 이름을 가진 이 꽃이 어떻게해서 `미스김 라일락'으로 변한 것일까? 해방직후인 지난 1947년, 미 군정청 소속 식물채집가인 미러라는 사람이 북한산 기슭에서 이 꽃의 종자를 채집, 미국에 가져간뒤 품종 개량을 거쳐 현재 서구사회에서 관상용으로 선풍적인 인기 를 끌고 있는 `미스김 라일락'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미스김 라일락'이라는 꽃이름은 미러씨가 꽃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면서 타이프를 쳐주던 한국여성의 이름을 따 `미스김 라일락'으로 부른데서 시작됐다고. 출처 - [스포츠조선 2004-07-06] 어미 수달의 사랑 이 이야기는[삼국유사]에 나오는 해통스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어미 수달의 모성애는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줍니다 해통스님은 스님이 되기전에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은냇골이란 마을에 살았습니다. 어느날 그는 집근처 시냇가에서 낚시를 하다 수달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참 재수좋네.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잘됐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수달로 요리를 해서 맛있게 먹은후 별생각없이 뼈를 마당 한쪽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마당에 던져둔 수달의 뼈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것입니다 "그것참 이상하네." 그는 마당을 둘러 보다가 이상한 자국을 발견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없던 핏자국이 마당을 가로질러 한줄로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 핏자국을 따라 갔습니다. 핏자국은 어제 수달을 잡았던 시냇가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바로 수달의 집이 있었습니다 '오! 이럴수가..." 수달의 집을 들여다보던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라진 수달의 뼈가 다섯마리의 어린 새끼들을 감싸 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수달을 잡아먹은 자신을 탓하며 그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그는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BGM Sky Walker / Isao Sa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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