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그릭요거트 같은 우유 발효식품 만들어보신분은 보셨을텐데...
저런걸 만들다보면 뿌연 물 같은게 나옵니다. 유청이라고 부르죠.
치즈 같은거 만들때 나오는 부산물인데요
솔직히 먹기엔 좀 그렇게 생겼습니다. ㅡㅡ;;;
옛날엔 이걸 다 버렸습니다. 쓸데가 없으니깐...
그러다가 어떤 축산업자가 버리기 아까워서 돼지를 먹입니다.
그랬더니 돼지가 살도 잘 찌고 고기맛이 더 좋아졌다더군요.
그때부터 연구가 시작되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유청에서 단백질만 분리해내서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우리가 흔히 보는 단백질 보충제죠.
유청단백질은 그 기원이 돼지 사료입니다.
먹으면 살이 기가막히게 잘 찌죠.
그래서 남자들이 근육만들려고 할때 먹는거구요.
저는 다이어트 하는 여성분들이 왜 보충제를 먹는지 이해를 할 수 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