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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보류에 대해서 생각을좀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fashion_117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릭형
추천 : 5/10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06 04:54:55
보통의 남자들은 서로 칭찬잘안하잖아요 (물론 속마음은 내친구가 모르는애한테 까이면 폭팔하죠)

저는 여동생이 있는데.. 이친구는 친구들하고 그냥 이쁘다 착하다 너가 최고다 이런 응원의 말을 자주해요

제입장에서는.. 데체 왜 저런 칭찬을하는거지.. 솔직히 아니잖아.. 와닿지도않고 너무 칭찬이란게 가벼워지잖아. 라는 생각을 하는경우가 많았죠.

남자들끼리도 그런분들이있어요. 너가 최고다 너가 제일잘생겼고. 내친구인 너는 최고야 이런식으로 서로를 다독이는분들

보통인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웃길거리 찾아서 극딜하고 낄낄대면서 서로 돌아가면서 놀리는 사람들도 있구요. 칭찬하면 소름이돋는 ㅋㅋ

그래서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이친구한테는 상처가 될때도있고.. 저는 동생에게 칭찬에 너무 박한 사람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칭찬만 일색인 게시글을 보면 이해가안되는경우가 있는것도 사실이에요. 



굳이 남에게 반감을 드러낼 필요는 없다고봐요

솔직히 이런곳에서 쓸데없이 개인적 이유로 반감을 드러내면.. 그분은 너무 심하게 극딜을 당하시더군요..

다들 아실거에요.. 입바른소리도 잘못걸리면 쓰레기통이 10개이상씩 달리는거죠.

저는 이 쓰레기통이라는거..정말 별로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쓰레기통이 달리는순간.. 좀 비약하자면 소수의 생각이 읽을 가치가없는 똥이 되는 느낌이에요. 아예 틀린말이되버리는거죠.

물론 많아요 다수의 공감을 얻지못한 쓰레기통 리플이 '확실히'틀렸을비율이.. 

근데 이시스템자체가 너무 한쪽으로 물타기를 하게하는 주범이 아닌가 생각이되요.

저도 쓰레기통글은 잘안보게되고 이미 색깔을보는순간 살짝 불쾌함을 예상하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추천이 어느정도있는 게시글에 반대리플은 이미 어느정도 쓰레기통갈 확률이 높단말이에요.

그러니 리플을 쓰는게 조금 꺼려지는것이 아닐까 싶기도해요. 저는 여기 오유를 시작하면서

게시물에 반대를 해본적이 없다고해도 무방한 수준인데 내가 막상 반대를하고 리플을 달생각을하니 머리가 아파오는건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굳이 격렬한 반대도아닌데 괜히 달아봤자 분란이 생길 뻔한 의견들도 많을거구요.

예를들어 내스타일은 아니네요 라는 리플이 있다면.. 이것은 누구나 할수있는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통이 될확률이 높겠죠.. 


패션에서 착샷에서 반대를 받는거는 어찌보면 당연한거에요..

패션에 관심있는분들은 다 어느정도 스타일과 옷에대해 주관이 잡히신분들이거든요.

근데 패션은 정말 다양하단말이에요. 요즘유행하는 스타일이 무조건 옳다고 할순 없잖아요? 힙합스타일은.. 빈티지는 틀린건가요?

포마드머리에 파리사람들 처럼 하는게 꼭 맞는건가요? 싫어하는사람들 분명 있으시잖아요.

분명 호불호에따라 XX스타일이 싫지만. 그사람들이 옷을 잘못입고있는거다. 라고까지 단정지을만한 분들은 왠만해선 없을거라생각해요.

우리가 뭐라고 이미 스타일이라고 확고히 잡혀있는 그것을 틀렸다고 하겠습니까? 그냥 내남친 내여친만 안그랬으면 하고 마는거죠.

그런분들이 그냥 자신의 의사표명을한것뿐인데.. 왜 반대가 마치 일어날수없는일인데 일어난것처럼 느끼시고 닥반러가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왜 굳이 반대를 하냐고요? 그럼 왜 굳이 추천까지해야되나요? 반대가 너란인간자체가 싫어죽겠다는 표현인가요?

그냥 내생각은좀 다르다는 의견일수있잖아요. 

근데 만약에 반대의사의 리플을 쓰게되면.. 평범하네요.. 라는리플을 누가쓴다면

저라도 이런생각들거에요. 뭔데 굳이 리플까지주면서 상처를주지.. 잘났나? 잘났다해도 그래도되는건가?

이럴거같아요. 그리고 몇몇사람들이 작대기를 넣으면서 지적을하겠고.. 그러면 결국 그사람 리플은 쓰레기통이 달리고

틀린글인것처럼 느껴질수있어요.

굳이 큰 반대도아닌 의견으로 어그로와 분란를 끌고싶을까요 보통사람들이? 그래서 그대신 좀더 약한 표현을하는거죠 반대라는걸로

아주 간편한 시스템이죠. 분란일으킬필요없이 작은 의사표현을하는. 근데 왜 이사람들이 열폭닥반러라고 매도까지 당하는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솔직히 반대자들입장에선 관종, 답정너,칭찬결핍자들이라고 매도할수있어요

내가 아니라생각해서 반대준거에 왜 짜증이냐 칭찬만해야되나? 이거죠

칭찬과 공감만 가득한 커뮤니티는 별로 좋지않다 생각해요. 이런저런 생각이 최대한 많아야 된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조금 다수가 소수를 찍어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떄가 종종있어요. 전그래서

추천 비/불공감 반대 이렇게 세개가 전체적으로 있었으면 좋겠고

불공감은 그냥 쓰레기통같은것 없이 그대로 뒀으면 싶네요. 대신 보류에도 베오베에도 갈수없는 권한이있고요..



그리고 자꾸 열폭열폭 거리시는분들있는데..

얼마나 잘나신지 모르겠는데.. 가끔 쇼미더머니나 슈스케보면

통령들 자주나오잖아요? 그사람들 자기들이 남들보기에 이상한줄몰라요. 당신일수도있어요.

자신을좀 돌아보세요.. 무슨 원빈/강동원/김태희 수준도 아니면서 모두에게 칭찬을 받겠다는 오만한 생각을하신거죠?

그분들도 누군가에겐 개인적인 불호일수도있는데요.

님이 아무리 거울에서 내자신이 잘난것처럼 보통이상인것처럼 느껴져도.. 누군가한텐 '별로,보통,그닥' 인경우 많아요. 완전 싫은경우도있다구요.

그리고 우리스스로보다 잘난분들이 있을것이고 그분들이 보기에 별로다 생각될수 있구요.

왜 자기보다 잘난사람은 거의없을거다 라는 생각을해서 반대자를 게시자보다 열등한 사람이라 매도하는진 모르겠는데

우린 생각보다 별로일 확률이 높다는걸 인지하세요.. 말로만 스스로 오징어오징어하시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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