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대학생 3학년이구요, 휴학을 1년해서 수능본지는 3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과외알바는 생각도 안하고 살았었는데 이번에 친구가 소개해줘서 내일 처음 상담가기로했는데 너무 긴장되서 고민이에요ㅜㅜ

친구한테 전해들은거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중학교 3학년 예체능하는 남자아이고 영어수학 기초를 다지기를 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월수금 영어1시간 수학1시간 해서요


저는 제가 누굴 가르쳐본 경험도 없고 과외 받아본 적도 딱 한번 중3때 2개월..밖에 없지만
처음 과외할 기회를 얻은거라 정말 잘해보고싶어요ㅜㅜ!

 내일 학부모님을 처음 뵈러 가는데 어떤걸 준비해 가야할지 감이 안오네요ㅜㅜ
일단 기초를 다지고싶다는걸 보니 수준이 그리 높은 것 같지는 않은데
어느정도인지 테스트를 해보려면 시험지를 하나 프린트해서 가는게 낫겠죠..?

그리고 제가 아직 과외선생님으로 정해진게 아니니 최대한 잘보여야 할텐데

그 외에 어떤걸 준비하고 가서 어떻게 똑부러지게 말해야 할지...참 페이는 친구가 소개해줄때부터 정해져있었어요

한창 사춘기 남자아이일텐데 어떻게 말을 트고 친해져야 할지도 걱정이네요ㅜㅜ제가 그렇게 사교성있는 성격은 아니라서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긴장돼서 잠도안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