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시장이 바뀌는 걸 보면서 와... 이게 되는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10년이 지난지금 다시 오가 시장이되는걸 보면서 엄청 무기력증이 몰려옵니다.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말이죠.
사실, 박영선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는 아니다 하고 투표장으로 갔는데...
고작 1년이라고 할지 몰라도 그 1년안에 얼마나 많은 것이 변할지 생각하면...
당장... 방역 관련 완화 기사만 봐도 한숨이 납니다...
뭔가 2011년의 치열한 싸움이 다 부질없게만 느껴집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힘이 빠지네요.
휴.. 이 무기력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럴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