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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오유에게 고마워서요..
게시물ID : freeboard_463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케이
추천 : 2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9/20 21:08:44
몇주간의 동남아 등지로 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라오스에 왔어요.. 

걷다가 어떤레스토랑에서
무료와이파이가 된다기에 노트북을 들고 참고로 여기 겁나 더움 ;;

여기 와서 우리나라돈으로 4000원 정도가 되는 고가의 피쉬앤칩스를 시켰어요..
오유하면서 먹을려구요..

비어라오라는 맛있는 맥주와 같이요..

음식이 나왔고 생선한조각 썰려다가 노트북으로 인해 무리하게 테이블이 좁아져서 

갓나온 접시를 떨어뜨려 버려서 다 깨졌어요..

혼자왔고 동네도 좀 조용한곳이고..기분도 살짞 우울하고 배고팠는데..

아까 10시간전에 1800원짜리 허술한 볶음밥먹은게 다였느데..

되게 배고픈데..접시깨지고 음식 다 날라가고..담배필려고 야외에 앉았는데 모기 겁나물리고..

근데 느리지만 오유보면서 혼자서 맥주먹고 있어요...

그냥 문득 이상황에서 오유라도 하면서 큰 위안이 되는게 참 
고맙네요.. 누군가에게 고마워야 될지 모를일이지만 
든든해 젠장..

나쁜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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