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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제사문제로 싸우신분?
게시물ID : gomin_117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레
추천 : 0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2/06 20:52:51
결혼 11년차 부부입니다 미치겠습니다.. 도무지 조율이 안됩니다 저희집이 작은집이라 제사는 딱 명절 두번만 지냅니다 제사음식 힘든거 압니다 그래서 더욱신경쓰고 어떻게 보면 명절때는 제신경이 더욱 곤두서있습니다..차라리 명절이라는거 없었으면 좋을껄 하고 생각도 합니다 저희 할머니 아직도 정정 하십니다 집안이 워낙 가부장 적이라 전부치는거 도와주려해도 할머니 경기하십니다 한마디로 딱 드라마에 나오는 꽉막힌 할머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기엄마가 임신을했는데 이번달이 산달입니다 솔직히 일 안시킬줄 알았는데 옛날분들이 또 그러시겠습니까? 나와서 일해라 하시길래 제가 할머니한테 싫은소리좀 했습니다 증손주 뱃속에 있는데 오늘은좀 빼달라고 이러다가 애 잘못되면 어쩌냐고 할머니께서 본인은 밭에서 일하다가 저희 아버지 낳으셨다고 하시고 사내놈이 여자 치마폭에 싸여서 남자구실 못한다고;;그러고 있는데 아버지랑 삼촌들이 빨리 거실로 오라고 손짖하시길래 그냥 알았다고 하는데 그다음 부터 폭풍설교 ㅎㄷㄷ;;; 괜히 나대서 애기엄마만 잔소리듣고 집에가면 싸움좀 나겠구나 했는데 왠걸 오자마자 괜히 나댄다고 욕먹고 ㅡㅡ 가만히있으면 중간이나 간다고 욕먹고 어쩌다보니 싸움이 커져서 다음부터는 그냥 집에 있자 했네요 니네집 우리집 가지말자고.. 아..진짜 그냥 가만히 있을껄 그랬나 싶다가도 자기위헤서 그런건데 그걸또 뭐라하고;; 아무튼 저랑 비슷한 일있으신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서요.. 흠...아오 진짜 이럴때는 기독교를 믿어야 하나 이런생각도 가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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