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올라가는 취업못하는 취준생이예요. 저는 어렷을 적부터 엄마가 시키는 거 잘했어요. 이옷 입어라 저거해라 이거해라. 중 고등학교는 자비로 다녔어요. 하루 통학비 3200원씩 두번이니 6400원. 고딩때 취업으로 구미 공장을 다니게 됬어요. 부모님도 대학가지말고 돈벌라 하셔서요. 그 때가 고3 취업시즌이니 그때 구미공장에 가서 하루 13시간씩 일하고 집에오면 같이 사는 룸메가 남친 데리고오고 해서 도저히 못살겠어서 그만두고 고등학교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공장은 안되겠다 싶어 고등학교졸업 후 지잡대를 가게되었어요. 그 때도 반대가 심했어요.나는 너 뒷바라지 못 한다하셔서. 그래서 학과선택때도 원래는 사회복지 가고 싶었는데 경찰과 들어가래요 그래야 허락한다고. 그래서 경찰과로 들어갔죠. 물론 이년동안 대출과 알바 장학금으로 혼자 등록금내고 버스비만 내주셨어요. 점심은 학식안먹는 애들 이름쓰고 대신먹었구요. 주말엔 부모님 가게일 돕느라 나가서 노는거 두달에 한번정도 였구요. 얘들이 항상 너는 왜 같이 안노냐고 했었어요. 그렇게 학교생활하며 보내다 졸업이 다가와서 얘들이 노량진 경찰학원에 다니겠다하면서 물어보길래 엄마한테 이야기했더니 너 일이년 학원댕긴단 핑계로 노는 꼴못본대요. 경찰과나오면 무조건 경찰하는 줄 알았나봐요. 그러면서 저를 무능한 애 취급은 물론이고 욕은 기본에 물건을 잘 던졌어요. 사기 그릇 날라와서 피한적도 있구요. 그래서 졸업하고 알바해서 모은 돈 이백정도 가지고있었어요. 근데 그걸 가게자금으로 쓴다고 빌려달래서 줬어요. 저희집이 깡촌이라 알바 취업자리찾기 힘듭니다. 알바가려해도 버스로 사십분에 버스가 두시간에 한대니까요. 취업하기 힘들어서 알바하면 그돈 얼마나된다고 그만하라고 가게일 도우면 돈 조금씩준다해서 그만두면 돈도 안주고. 그럼 알바하겠다 하면 자기힘들다고 너가 지금 알바할 나이냐고 타박하고. 그렇게 지금 8개월째내요. 알바도 못하게하니 폰요금도 못내고 가게일 시키면서 취업자리 나면 이야기해라.이러고 돈은 줄 생각없고. 그냥 내가 무능해서 못 찾는거다. 찾을생각이 있기는 한거냐?이러시면서 공장은 못가게하고. 그러면서 기숙사 있는 일자리알아보라하고. 솔직히 공장직 빼고 기숙사무료로 하는곳이 얼마 없잖아요. 그럼 자기가 집잡아줄테니 가게일 도우라길래 돕다가 8개월 후 말이 또 바껴있길래. 그럼 빌려준 돈 달라고 그걸로 자취해서 일자리 찾겠다하니 그럼 넌 키워준 값내놓으래요. 방금도 기숙사 지원에 일자리 있길래 이야기했더니 월급 120너무 작다고 못가게 하고 저녁도 먹으려고 햄구워 났더니 화난다고 그거 버리고 저녁 굶었내요. 가정폭력의 기준은 뭔가요..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