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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ZE - Romance
게시물ID : music_117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기아리랑
추천 : 6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16 22:16:50

빨간 풍선에 가득 담긴 
꽃잎에 짙은 향기 품고서
무표정으로 내게 다가와 
귓가에 깊이 색을 물들여 그저 웃음 짓네

차가운 기억에 머무는 듯해 
나란히 겹쳐지는 따뜻한 기억에도
어두운 곳에 갇혀있는 듯해 
두 눈이 멈춰있는 그곳에 

walking through the night 곁에 함께
존재했던 그대 뒷모습이 아직도 내게는 
달콤했던 순간인지, 긴 악몽인지 

어지럽게 날 뒤흔드는 가위처럼

혼자서는 잠이 들고 깨기가 예전처럼 쉽지가 않아
은근하게 날 조여오는 매 순간에 갈 곳을 잃은 내 기억 속은

walking through the night 곁에 함께
존재했던 그대 뒷모습이 아직도 내게는
달콤했던 순간인지, 긴 악몽인지

어지럽게 날 뒤흔드는 가위처럼

walking through the night 곁에 함께
존재했던 그대 뒷모습이 아직도 내게는
달콤했던 순간인지, 긴 악몽인지

어지럽게 날 뒤흔드는 가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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